LG생명과학, 9월 누계 실적 대폭 호전
B형간염치료제 임상결과 양호-4분기 지속 전망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11-03 10:45   
LG 생명과학의 9월 누계 실적이 매출 영업 경상 순이익에서 전년동기 대비 대폭 개선됐으며, 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LG 생명과학이 3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 1월부터 9월까지 누계 매출액은 1,5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9%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영업이익도 295억원으로 전년동기 39억보다 664.2% 증가했고 경상이익(70억, 전년동기 -34억)과 당기순이익(112억, 전년동기 -15억)은 흑자전환했다.

이와 관련, 한양증권은 LG생명과학이 현지시간으로 11월 1일 보스톤에서 열린 ‘미국간장학회’(AASLD)에서 발표한 B형 간염치료제 ‘LB80380’의 임상 1상, 2상A(전반기) 결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4분기에도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LB80380을 4주 동안 60/120/240mg 투여한 결과 바이러스 수(viral load)가 3.4 log10units(99.9%) 감소됐고, 28일 동안 경구 투여한 결과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미국에서 LB80380은 ‘Anadys Pharm’이 라미부딘 부작용환자에 대해 임상 2상을 진행 중으로 현재는 총 36명의 환자 중 24명이 등록된 상태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경상이익은 정밀화학 1개 과제를 자산에서 비용 처리해 예상보다 악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1회성 비용이고 경상외 비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4분기 실적도 FDA 승인을 받은 퀴론론계 항생제 팩티브의 벌크 물량 확대로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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