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스크 독주 제동…제네릭 점유율 증가
유비케어, 제네릭 고혈압 4%, 당뇨병 10% 점유
감성균 기자 kam516@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10-14 09:41   수정 2004.10.14 16:48
고혈압과 당뇨병치료제 노바스크와 아마릴에 대한 제네릭 출시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들 제네릭의약품의 시장점유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비케어가 자사의 의약품 통계정보분석솔루션을 활용, 지난 9월 한달간 고혈압과 당뇨병치료제시장을 분석한 결과 고혈압과 당뇨병 치료제 제네릭 품목의 경우 각각 4%와 10%의 점유율을 보였다.

이 회사 분석에 따르면 고혈압시장의 경우 지난 9월 4개 제네릭 약품이 출시된 이후, 당초 기대와 달리 시장 전체 규모는 큰 변화가 없었으며 오히려 8월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고혈압 시장의 규모는 약 4.4%였던 것이 9월에는 3.8%로 오히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기존 고혈압 시장의 선두인 화이자 노바스크는 8월 대비 9월의 처방조제 비율이 약 20% 감소, 점유율이 12%에서 10%로 줄어들었다.

반면 4개 제네릭 약품들의 처방조제 비율은 출시 한달 만에 총 4%를 차지, 시장확대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출시된 4개 의약품 중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인 가운데 sk제약 스카드와 종근당 애니디핀이 10%이상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중외제약의 노바리핀이 뒤를 이었다.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경우 역시 고혈압치료제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30여 개의 제네릭 약품이 한꺼번에 출시된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선두품목인 한독약품 아마릴이 처방조제비율이 8월 대비 31% 감소하였고, 그 점유율 역시 23%에서 17%로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네릭 약품은 한달 만에 전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10%를 점유했다.

제네릭 약품들 중 9월 한달 간 가장 많이 처방조제된 약품은 역시 한미약품 그리메피드(28.5%)가 1위, 유한양행 글라디엠(11.1%)이 2위, 동아제약 글리멜(10.1%)이 3위. 그 뒤를 종근당(네오마릴), 한올제약(한올글리메피리드), 중외제약(메피그릴) 등이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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