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의약품 도매업소수는 중국이 가장 많고 한국도 의약품 도매업 수가 많은 국가군에 속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세계적으로 도매의 대형화 추세가 가속화되고,통합을 통해 대형화를 실현한 상위 도매업소들이 각 국가별 시장의 상당 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IMS가 20일 중국 상해에서 개막된 'IFPW(세계의약품도매연맹총회)'에서 발표한 자료(올 6월말 기준)에 따르면 2003년 국가별 의약품 도매업소수는 중국이 8,000개로 가장 많았으며, 한국, 브라질(228개), 일본(144개), 이탈리아(142), 스페인(99)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20개였고, 프랑스와 오스트레일리아는 각각 10개, 8개에 불과했다. (중국 경우 국가적 관심에 따란 도매상 정리작업에 따라 8,000개로 줄었으며, 중국 정부는 계속 통합을 시도하며 도매상 정리작업 나설 것으로 전해짐)
의약품 도매상의 대형과 전문화도 세계적인 경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일본은 1992년 350여 곳에서 지속적인 통합을 통해 2002년 180여 곳으로 줄었다가 2004년 150개 이하로 감소했다.
이탈리아도 각각 250곳, 150곳, 140곳으로 줄었다. 1992년 300여 업소였던 아르헨티나는 10년 뒤인 2002년 절반(150여곳)으로 준 후 2004년 현재 27곳으로 대폭 정리됐다.
대형화 전문화 추세에 맞춰 이들 대형도매들의 시장 점유율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 상위 3위 도매상의 시장점유율을 살펴볼 때 오스트레일리아는 100%를 점유했고,프랑스 93%, 미국 92%, 멕시코 72%,독일 64%, 러시아 61%, 일본 58%, 아르헨티나 55%, 캐나다 50% 등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 21%를 점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주요 도매상별 매출규모는 미국 경우 'Mckesson' 57억달러(시장점유율 33.2%), 'Cardinal'(51억달러, 29.8%), 'AmerisourceBergen'(49억달러, 28.5%), 'Kinray''(27억달러, 1.6%), 'D&K'(21억달러, 1.3%)순이었다.
유럽은 'Celesio'가 23억달러로 2004년 전년대비 4.5% 성장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2위 'Phoenix'=19억달러, 27% 성장, 3위 'Alliance Unichem'=16억달러, 13.2% 성장)
일본도 지속적인 통합이후 변화가 일며 올해 'Kurayasanseido'(100억달러), 'Suzuken'(99억달러), 'Alfresa'(90억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미국 유럽 일본의 이들 업체들이 올 6월말 현재 전세계 매출 상위 10위까지 속했다.
한편 세계도매연맹총회는 계속되는 합병, 지속되는 통합, 서비스제공(서비스에 대한 지불), 약국체인의 증가, 사업의 확장 등이 앞으로 의약품 도매업계를 특징지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