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장기효과 안전성 입증 약 택해야'
영국 피터 메르디스박사, 베실산 암로디핀은 약물 순응도 뛰어난 약물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9-16 15:22   수정 2004.09.16 19:21
고혈압약은 장기간의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제를 선택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9월 13일 서울시내과의사회 주최, 한국화이자제약 후원으로 260 여명의 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고혈압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강연회에서 영국 글라스고 대학 피터 메르디스 박사는 '고혈압 치료시 효과 이외의 중요한 고려사항'을 통해 적극적인 고혈압 치료시, 순응도가 완벽하지 못한 환자에 대해서도 심혈관계 보호 효과를 보충할 수 있는 약제와 장기간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제의 선택을 강조했다.

피터 박사는 이어 특히 “ 베실산 암로디핀은 순응도가 완벽하지 못한 환자에 대해 심혈관계 사건을 감소 시키는 데 있어 입증된 이점이 있으며 장기간 입증된 효과와 안전성을 가지고 있으며 약물 순응도가 뛰어난 약물”이라고 밝혔다.

박사는 그러나 베실산 암로디핀의 염을 변경할 경우, 염의 변경으로 흡수율, 독성, 안정성, 약물 상호작용이 달라진다는 점을 지적하며, "염이 달라질 경우 이에 대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 정상혈압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작은 규모의 생동성 시험과 단기간의 임상시험만을 근거로 타 염류 제품과 기존 제제와의 동일한 효과와 안전성을 추정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허가 후에도 장기간 사용에 대한 안전성 조사가 수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주 시드니 대학의 스티븐 맥마혼 박사는 ‘혈압 강하의 가치’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다양한 최신 임상 경험을 통해 혈압 강하가 뇌졸중, 심혈관 질환, 심혈관계 사건 발생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고 밝혀 신속하고 적극적인 혈압 강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자신이 직접 참여했던 최근의 대규모 고혈압 임상시험 VALUE 연구와 관련, " 임상시험 내내 베실산 암로디핀 군이 발사르탄군에 비해 혈압 강하가 유의하게 컸으며 혈압 차이는 병합요법 없이 단독투여 했던 초기 3개월에 가장 컸는데 이러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혈압 관리가 베실산 암로디핀 군에서의 뇌졸중, 심근경색에 있어서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 것" 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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