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소재 및 헬스케어 전문기업 아미코젠㈜( 대표이사 박철)의 국내산 홍게를 원료로 친환경 효소분해 공법을 적용해 제조한 N-아세틸글루코사민(N-acetylglucosamine, 이하 NAG)이 관절 건강 시장 성장과 복합 제품 확대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25년 5조 9,626억 원을 기록한 가운데, 관절·뼈 건강 분야가 시장 성장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집계한 관절·뼈 건강 기능성 제품 생산실적은 2024년 1,395억 원으로, 2019년 856억 원 대비 약 63% 증가했다.
시장 성장과 함께 관절 건강 제품 구성도 다양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콘드로이친, MSM, NAG 등 여러 관절 건강 소재를 함께 배합한 복합 제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기존 관절 건강 시장에서 꾸준히 사용돼 온 NAG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가운데, 아미코젠은 올해 NAG 매출이 전년 대비 130% 이상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AG는 우리 몸을 이루는 아미노당 일종으로, 관절과 연골을 구성하는 성분이다. 오랜 기간 관절 건강 제품에 사용돼 온 기능성 원료로, 식약처로부터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일일 섭취량은 N-아세틸글루코사민으로서 0.5~1g으로, 하루 500mg 섭취로도 기능성 일일 섭취량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다른 관절 건강 소재와 복합 배합 및 제품 설계에 유리하다는 특징이 있다.
아미코젠에 따르면 국내산 홍게 껍질에서 추출한 키틴을 원료로, 화학합성법이 아닌 친환경 효소분해 공법을 적용해 NAG를 국내에서 직접 제조하고 있다. 이 공법은 불필요한 부산물 발생을 줄이면서 안정적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는다.
최근에는 국내 주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에서도 NAG를 활용한 복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고려은단은 아미코젠의 NAG에 콘드로이친과 MSM을 함께 배합한 ‘관절 올케어 콘드로이친·MSM·NAG’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여러 관절 건강 소재를 한 번에 섭취하려는 소비자들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아미코젠 NAG 실제 제품 적용 사례로도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NAG는 글로벌 관절건강 시장에서 오랫동안 사용되며 기능성을 인정받아 온 대표적 원료”라며 “최근 관절 건강 시장 성장과 복합 제품 확대에 따라 NAG를 활용한 제품 개발 기회도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체 생산시설과 효소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품질 NAG를 공급하며 관절 건강 소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미코젠은 NAG의 관절 건강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인체적용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절 건강 원료로서 과학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소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