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 의약품 및 노화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 에이징타겟(대표: 김병모)이 동맥경화 치료제 및 알츠하이머 치료제별 물질특허를 국내출원 및 PCT 국제출원 완료했다. 에이징타겟이 자체 합성한 신규 화합물 첫 물질특허 출원으로, 이를 통해 글로벌 기술이전 기반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15일 에이징타겟에 따르면 지난달 말 동맥경화 치료제(출원번호 10-2026-0185280)와 알츠하이머 치료제(출원번호 10-2026-0185279)에 관한 물질특허 2건의 국내 출원을 마쳤고, 곧바로 PCT 출원을 완료해 총 4건의 물질특허를 출원했다. 에이징타겟은 치료제별 용도특허를 이미 국내와 일본에서 등록하고 미국, 유럽, 중국에서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에이징타겟은 혈관내피세포 노화를 표적으로 하는 동맥경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조절에 주력하는 기존 치료와 차별화해, 콜레스테롤에 비해 반감기가 훨씬 긴 혈관 자체를 표적하는 방식으로 치료 효과 지속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는 여러 병인을 동시에 겨냥하는 다중표적 접근법을 적용하고 있다.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단백질의 비정상적인 축적 뿐 아니라, 신경세포 사이 신호 전달을 담당하는 시냅스 손상까지 함께 다뤄 치료 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에이징타겟은 두 치료제에 대한 비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2027년 완료를 목표로 유효성·안전성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또, 신약개발 전주기에 AI예측모델을 접목해 약물 체내 흡수·분포·분해·배출을 예측할 뿐 아니라, 작용기전을 규명하고 표적단백질을 도출하고 있다.
이번 출원을 바탕으로 기술이전 협상력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 2곳과 공동연구를 논의 중으로, 이번 PCT 국제출원 후 1년 6개월 이내 미국·유럽·일본·중국·호주 등 7개 국가에서 특허 확보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김병모 에이징타겟 대표는 “이번 물질특허 출원은 항노화 및 노화질환 연구에서 쌓아온 역량을 독자적 혁신신약 개발로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독자적 신약 후보물질 상용화 기반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6 제20회 상반기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생명공학·바이오 분야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