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프라이어 소유자들 더 다양한 활용 원한다
美 가정 10곳당 7곳 소유 불구 감자튀김, 피자 데우는 데 그쳐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9-30 18:10   수정 2026.09.30 18:11


 

에어 프라이어가 그저 감자튀김이나 식은 피자를 데우는 데만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오산도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펜실베이니아주의 주도(州都) 해리스버그에 본부를 둔 전미(全美) 냉동‧냉장식품협회(NFRA)에 다르면 오늘날 미국가정 10곳당 7곳 꼴로 에어 프라이어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정들이 그저 감자튀김이나 치킨 너겟, 식어버린 피자 등을 데우는 데 에어 프라이어를 사용하는 데 그치고 있다면서 전미 냉동‧냉장식품협회는 23일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 때문일까? 전미 냉동‧냉장식품협회는 미국 내 에어 프라이어 소유자 10명당 9명 꼴로 이 주방도구를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전미 냉동‧냉장식품협회는 이처럼 에어 프라이어를 사용해 할 수 있는 일들과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제로 에어 프라이어를 사용해 하고 있는 일들 사이에 커다란 간극이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미국 내 각 가정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더 많은 비용을 치르고 있는 셈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아직 손대지 않은 편리함 뿐 아니라 식제 식료품비 지출, 음식물 쓰레기, 평일 저녁 스트레스 등과 관련해서 에어 프라이어의 활용도가 높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전미 냉동‧냉장식품협회에 따르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저녁식사 시간에 에어 프라이어를 때때로 사용하고 있지만, 거기서 멈추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와 달리 에어 프라이어를 빈번하게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하루종일 사용하는 주방도구로 에어 프라이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환기시켰다.

아침식사 뿐 아니라 오전시간 간식, 빠르게 해결하는 점심식사, 자녀를 위한 방과 후 간식 및 오븐을 켜지 않고 준비하는 늦은 시간 야식 등에 이르기까지 깨어 있는 시간 동안에는 에어 프라이어를 거의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전미 냉동‧냉장식품협회는 에어 프라이어의 사용에서 커다란 격차가 나타나고 있는 이유를 냉동식품 매대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냉동‧냉장식품들 가운데 전체의 3분의 1 정도만이 겉포장에 에어 프라이어 활용법에 대한 내용을 삽입하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전미 냉동‧냉장식품협회는 집에서 조리해 끼니를 해결할 경우 1회 평균 1.94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는 반면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경우 1회 평균 8.41달러가 지출되고 있다면서 커다란 격차가 존재하는 현실을 상기시켰다.

게다가 이렇듯 6.47달러에 달하는 간극은 비단 금전적인 측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어서 소비자 10명당 9명에 가까운 이들이 식료품비와 외식비에 대해 부담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에어 프라이어를 유용하게 적극 활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전미 냉동‧냉장식품협회는 강조했다.

오븐을 켤 때에 비해 훨씬 빠르게 식사준비를 마칠 수 있는 데다 여기에 소요되는 에너지 사용량이 적고, 그러면서도 개별 소비자들이 원하는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준다는 것.

이렇게 집에서 에어 프라이어를 사용해 간편하게 조리해서 식사를 해결하면 굳이 마감시간 직전에 테이크아웃 주문을 해야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전미 냉동‧냉장식품협회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65%의 에어 프라이어 사용자들이 오븐보다 빠르게 식사준비를 마칠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한 가운데 93%가 에어 프라이어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마디로 가끔씩이 아니라 자주 집에서 조리해 식사를 해결하는 소비자라면 에어 프라이어야말로 이보다 더 효율적일 수 없는 주방도구라는 것이 전미 냉동‧냉장식품협회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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