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이 돈키호테를 비롯한 일본 주요 유통망 공략에 나서며 해외사업 강화에 속도를 낸다.
조아제약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일본 블루 오프너(BLUE OPENER)와 일본 시장 내 유통 확대 및 현지 독점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조아제약 제품의 일본 내 유통을 위한 공동 활동을 전개한다. 중장기적으로 2천개 판매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영업 및 판매활동을 확대해 일본을 주요 수출시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조아제약은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46억4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1% 증가하는 등 해외사업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일본 시장에서 판매 접점을 넓히고 해외 유통채널을 다변화해 수출 확대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블루 오프너는 자체 브랜드 제품을 일본 돈키호테 약 500개 점포에 입점시키는 등 현지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으며, 라쿠텐·큐텐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돈키호테는 일본 전역에 600개가 넘는 점포를 운영하는 대표적인 할인형 유통채널이다. 생활용품부터 식품, 화장품, 의약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며 현지 소비자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쇼핑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일본 내에서 한국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조아제약은 이러한 시장 흐름을 고려해 제품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을 전개하고, 소비자 수요에 맞춰 취급 제품을 단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사업의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현지 사업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블루 오프너와 긴밀하게 협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수출 확대와 해외사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