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대만 보툴리눔 톡신 시장 1위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재 30% 수준인 현지 톡신 시장점유율을 2027년까지 35%로 끌어올린다는 목표 아래 의료진 대상 학술 활동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병행한다.
휴젤은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대만 의료진을 국내로 초청해 글로벌 학술 프로그램 ‘L.E.A.D.(Letybo Experience & Discovery)’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만 미용의료 분야 전문가(HCP) 2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와 히알루론산(HA) 필러 ‘더채움’(대만 제품명 리볼렉스)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생산 및 품질관리 체계를 살폈다.
국내 클리닉을 방문해 한국 에스테틱 시장의 최신 시술 트렌드와 임상 사례를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승주 디아더피부과 원장은 휴젤의 톡신과 필러를 활용한 라이브 데모를 통해 실제 시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술법을 소개했다.
대만은 톡신과 필러, 스킨부스터 등 미용 시술 수요가 높은 아시아·태평양 주요 에스테틱 시장 중 하나다.
휴젤은 2019년 국내 기업 최초로 대만 시장에 진출한 뒤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직판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약 30%의 시장점유율로 대만 보툴리눔 톡신 시장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2027년까지 현지 톡신 시장점유율을 35%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상반기 정식 판매를 시작한 HA 필러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톡신과의 판매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승욱 휴젤 사업총괄 부사장은 “아시아 핵심 에스테틱 시장 중 하나인 대만에서 의료진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의료진이 휴젤 제품 경쟁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톡신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동시에 HA 필러, 화장품 등 포트폴리오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