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성인 66% 하루라도 커피 안 마시면 가시가..
집밖 커피 음용 팬데믹 이전 수준 근접..생수보다 커피 더 마셔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9-17 17:21   수정 2026.09.17 17:22


 

하루라도 커피를 안 마시면 입안에서 가시가..

미국 성인들의 66%가 매일 커피를 음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집밖에서 커피를 마시는 소비습관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회복된 가운데 스페셜티 커피의 음용이 새로운 최고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에 소재한 전미 커피협회(NCA)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딕 인사이트(Dig Insights)에 의뢰해 총 1,882명의 18세 이상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8~24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수록해 15일 공개한 ‘2026년 전미 커피 데이터 트렌드(NCDT) 추계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커피는 변함없이 미국 성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료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성인들이 수돗물과 생수(bottled water)를 포함해 다른 어떤 음료보다 많은 양의 커피를 매일 빈도높게 음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의미이다.

이처럼 커피를 즐겨 마시는 애호가들 가운데 83%는 집에서 커피를 음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집밖에서 커피를 마신다고 답한 애호가들도 38%에 달해 지난 2020년 1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음이 눈에 띄었다.

또한 많은 수의 미국 성인들이 전통적인 커피보다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할 만해 보였다.

48%가 매일 스페셜티 커피를 마시고 있다고 답해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

‘스페셜티 커피’란 에스프레소, 라떼, 카푸치노, 카페 모카 등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에스프레스, 라떼, 카푸치노 및 카페 모카 등은 스페셜티 커피의 대중적인 인기가 높아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커피들로 지목됐다.

조사에 응한 미국 성인들의 47%가 최근 한 주 동안 에스프레소를 음용했다고 답해 지난 2022년 이후 17.5% 포인트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

전미 커피협회의 빌 머레이 회장은 “미국민들의 삶 속에서 커피 만큼 깊이 스며들어 있는 것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라면서 “이번 설문조사에서 집계된 통계수치들을 보면 커피에 대한 우리의 애호도가 갈수록 강력해지고, 다양해지고 있음이 잘 드러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집에서 커피를 내려 마시든, 드라이브 스루에서 주문하든, 또는 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시든, 커피가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미국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커피를 필수적인 한 부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실제로 보고서에 수록된 조사결과를 보면 55%의 미국 성인들이 최근 한 주 동안 집밖에서 커피를 구매하거나, 드라이브 스루에서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커피를 주문했다고 답한 비율이 40%에 달해 새로운 기록을 수립한 것으로 분석됐다.

식료품점은 여전히 집에서 준비해 마시는 커피를 구매하는 가장 주요한 채널의 위치를 유지했지만, 응답률은 35%로 나타나 지난 1월 조사 당시 도출되었던 42%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대형마트에서 커리를 구매한다고 답한 비율은 28%로 조사되어 지난 1얼 조사 당시 도출되었던 23%를 상회했다.

이밖에 설문조사가 여름에 진행되었던 만큼 당초 예상했던 대로 콜드 커피 음용이 껑충 뛰어올랐음이 눈에 띄었다.

21%가 콜드 커피를 음용하고 있다고 답해 핫 커피를 음용한다고 답한 응답률 71%와 격차가 줄어들었기 때문.

지난 1월 조사 당시에는 콜드 커피 음용률이 17%, 핫 커피 음용률이 78%로 집계된 바 있다.

게다가 콜드 커피 음용은 지난 2022년 도출되었던 16%에 비해 상향곡선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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