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 ‘Plasma Steri 700’ 공개..대형 의료기구 멸균 시장 공략
30L급 와이드 포맷 챔버 탑재… 대형 의료기구 멸균 대응
10월 식약처 인증 완료 예정…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 목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9-16 08:05   수정 2026.09.16 08:16

플라즈마 메디테크 전문기업 ㈜플라즈맵( 대표이사 이윤철)이 차세대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Plasma Steri 700’을 GAMEX 2026에서 최초 공개한다.

플라즈맵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GAMEX 2026’에 참가해 Plasma Steri 700을 선보이고, 치과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핵심 기능과 차별화된 멸균 기술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에서 첫선을 보이는 Plasma Steri 700은 30L급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로, 기존 소형 챔버 중심 제품과 차별화된 ‘와이드 포맷(Wide-format) 챔버’를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일반적인 멸균기는 챔버 용량이 커질수록 대형 의료기구 수용성은 높아지나 제품 외형과 설치 공간 역시 증가하는 한계가 있는 반면,  Plasma Steri 700은 이 같은 공간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챔버 가로 폭을 대폭 넓힌 와이드형 설계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30L급 컴팩트한 용량에도 불구하고, 기존 50L 또는 100L급 이상 대형 멸균기에서 주로 처리하던 길이가 길거나 부피가 큰 의료기구를 효율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 회사는 치과에서 사용하는 각종 대형 수술기구를 비롯해 안과, 정형외과 및 수의과 등 다양한 의료 분야 대형 기구 멸균에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다른 Plasma Steri 700 강점은 플라즈맵이 축적해 온 저온 플라즈마 멸균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 편의성과 멸균 기구의 범위를 획기적으로 넓혔다는 점이다. 플라즈마 멸균 방식은 고온·고압으로 멸균하기 어려운 열·습기 취약 정밀 의료기구에 최적화돼 있으며, Plasma Steri 700 역시 저온 환경에서 기구 손상을 방지하며 정밀하게 멸균한다. 또 플라즈맵 핵심 강점인 빠른 멸균 시간과 직관적인 사용성을 고스란히 담아내, 의료 현장에서 반복되는 멸균 공정 업무 부담을 줄이고 기구 회전율을 극대화하도록 설계했다.

제품은 현재 국내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으며,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획득한 뒤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는 국내 출시를 발판 삼아 미국,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으로 판로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공간 효율성과 기구 수용성을 겸비한 제품 경쟁력을 무기로 해외 의료기관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Plasma Steri 700은 30L급 공간 효율성과 대형 의료기구 수용성을 동시에 확보해 기존 멸균기 한계를 극복한 제품”이라며 “빠른 처리 속도와 기구 손상 방지라는 고유 강점을 바탕으로 치과는 물론 안과, 정형외과, 수의과 등 다양한 의료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해, 차세대 저온 플라즈마 멸균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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