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라, 美 증권거래위(SEC)에 기업공개(IPO) 신청
NYSE 상장(上場) 통해 5억弗 이상 자금조달 전망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9-02 06:00   수정 2026.09.02 06:15


 

글로벌 헤어케어, 네일케어 및 뷰티제품 기업 웰라 컴퍼니(The Wella Company)가 3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웰라 컴퍼니는 기업공개를 신청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주식을 판매하고, 주식시장 상장(上場)을 단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5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에 무게가 실리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웰라 컴퍼니는 글로벌 뷰티기업 코티(Coty)가 포트폴리오와 경영을 간소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 기업을 분할해 독립법인화한 데 이어 글로벌 민간투자기업 콜버그 크래스 로버츠(KKR: Kohlberg Kravis Roberts)가 60%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그 후 KKR은 지난해 12월 웰라 컴퍼니의 잔여지분 25.8%를 7억5,000만 달러의 조건에 추가로 매입하는 과정을 거쳤다.

KKR은 웰라 컴퍼니를 인수하는 데 부채를 포함해 총 43억 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웰라 컴퍼니는 전 세계 100여개국에 진출한 가운데 세계 최대의 헤어케어 및 네일케어 전문기업(pure-play company)임을 자부하고 있다.

현재 웰라 컴퍼니는 염모제, 헤어케어, 헤어 스타일링, 헤어 트리트먼트, 네일 래커, 네일케어 및 헤어 드라이어 등 다양한 제품들을 발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웰라 컴퍼니가 보유한 ‘웰라 프로페셔널즈’, ‘ghd’, ‘클레롤’(Clairol), ‘OPI’, ‘웰라’, ‘세바스찬 프로페셔널’(Sebastian Professional) 및 ‘나이오신’(Nioxin) 등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전문가용 유통채널과 일반 소매유통 채널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웰라 컴퍼니는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총 25만여곳의 헤어살롱 및 네일살롱에 다양한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헤어 스타일리스트들과도 밀접한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웰라 컴퍼니가 보유한 염모제‧헤어케어 브랜드 ‘웰라 프로페셔널즈’의 경우 헤어살롱 공급용 브랜드 가운데 6년 연속으로 글로벌 넘버원 브랜드로 선정됐다.

네일케어 브랜드 ‘OPI’ 또한 고급 네일케어 부문에서 글로벌 넘버원 브랜드로 아성을 구축하고 있다.

미국 뉴욕과 스위스 제네바에 오피스를 두고 있는 웰라 컴퍼니에는 총 6,000여명의 인력이 재직하고 있다.

지난 1880년에 설립된 웰라 컴퍼니는 2026년(6월 30일 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9% 향상된 29억4,000만 달러 규모에 달한 데다 6,230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

2025년의 경우 웰라 컴퍼니는 870만 달러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웰라 컴퍼니는 ‘WELA’ 심벌로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을 단행할 예정이다.

기업공개 신청서는 지난 4월 17일 대외비로 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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