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모트리지놀 함유 첫 자외선 차단제 美 발매
8월 31일 온라인 사이트서 첫선..10월 ‘세포라’ 입점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9-02 06:00   수정 2026.09.02 06:10


 

호주 스킨케어 브랜드 ‘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te)이 신제품 자외선 차단제 ‘언블락 스크린 SPF 50 브레이크아웃-프렌들리 스킨스크린’(Unblock Screen SPF 50 Breakout-Friendly SKINSCREEN)을 미국시장에 발매한다고 31일 공표했다.

특히 광범위 케미컬 필터 성분으로 지난 6월 FDA의 허가를 취득했던 베모트리지놀(Bemotrizinol)이 사용된 자외선 차단제가 미국시장에서 발매에 돌입하는 것은 ‘언블락 스크린 SPF 50 브레이크아웃-프렌들리 스킨스크린’이 처음이다.

베모트리지놀은 25년여 만에 처음으로 FDA의 허가를 취득한 새로운 자외선 차단제 필러 성분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 후 독일의 종합화학‧퍼스널케어 원료기업 BASF 그룹이 베모트리지놀을 원료제품명 ‘티노소브 S’(Tinosorb S)로 미국시장에 발매한다고 8월 10일 공표한 바 있다.

‘언블락 스크린 SPF 50 브레이크아웃-프렌들리 스킨스크린’은 원료제품이 아니라 자외선 차단제 완제품이라는 차이가 눈에 띈다.

‘울트라 바이올렛’은 지난해 미국시장에 데뷔하면서 ‘세포라’ 매장에 미국 현지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한 5개 제품들을 발매한 바 있다.

베모트리지놀이 사용된 자외선 차단제를 발매하게 됨에 따라 ‘울트라 바이올렛’은 비단 호주시장 뿐 아니라 글로벌 마켓에서 ‘스킨스크린’(SKINSCREEN) 제품라인에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해 왔던 자사의 최첨단 배합기술을 미국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베모트리지놀은 광범위 케미컬 필터의 일종으로 중파장 자외선(UVB)과 장파장 자외선(UVA)의 전체 스펙트럼에 걸쳐 최고 수준의 차단효과를 제공하면서도 고도의 광(光)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장점을 내포하고 있다.

FDA로부터 일반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임을 인정받은(GRASE) 제품 목록에 추가된 첫 번째 케미컬 필터여서 산화아연과 같은 미네랄 필터 성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된 자외선 차단제 필터 성분이 베모트리지놀이다.

기존의 케미털 필터 성분들과 비교했을 때 베모트리지놀은 피부에 주는 부담과 자극이 적은 데다 낮은 농도에서도 효과적이어서 완제품에 스킨케어 성분들이 원활하게 배합될 수 있도록 해 주고, 화장품학적으로 보더라도 우수하면서 가볍고 산뜻한 질감을 안겨준다.

백탁현상을 동반하지 않는다는 것도 베모트리지놀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울트라 바이올렛’의 애바 매튜스 공동설립자는 “피부암, 피부노화, 기미, 색소침착을 포함한 전체적인 피부건강에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견고한 보호효과를 나타내는 자외선 차단제 필터 성분이 베모트리지놀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벡 제퍼드 공동설립자는 “베모트리지놀이 사용된 자외선 차단제를 ‘세포라’를 비롯한 미국시장에 발매할 수 있게 된 것에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베모트리지놀이 포함된 자외선 차단제가 추가로 선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내년 1월에 ‘페이브 스크린’(Fave Screen)이 발매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다.

‘언블락 스크린 SPF 50 브레이크아웃-프렌들리 스킨스크린’은 8월 31일 ‘울트라 바이올렛’과 ‘세포라’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발매에 돌입했다.

뒤이어 오는 10월 2일 미국 전역에 산재한 ‘세포라’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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