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인프라 전문기업 오리엔트바이오가 비용구조 효율화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3월 결산법인이다.
18일 오리엔트바이오는 1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16억원 영업손실에서 실적이 대폭 개선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대손충당금 환입으로 48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이번 분기 실적 개선은 독보적 국내 실험동물 영업기반 위에 적극적인 비용 절감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특히 생산 효율화를 통한 원가절감과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비용구조 개선에 성공했다. 매출원가, 판매비와관리비를 포함한 영업비용은 약 65억원으로 전년동기 93억원 대비 29.7% 감소했다.
회사는 추가적인 생산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과 실험동물 및 비임상시험(CRO)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먼저 가평 제1·2센터 통합 운영을 결정하고 시설 및 인력 활용도를 높였다. 실험동물 사업 경우 설치류, 비글견 등에 이어 토끼까지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생산을 시작했다. 영장류 생산 및 공급 능력을 보유한 관계사 오리엔트캄과 협력해 영장류 CRO 사업도 확대 중이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적극적인 비용구조 개선 노력과 바이오 인프라 사업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며 "실험동물 및 CRO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인공지능(AI) 바이오 플랫폼, 신약 연구개발 등 신규 사업에 집중해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