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단국대·대광HIS와 ‘AI 디지털 제어 자동 주사 시스템’ 개발 협약
단국대 HA·PN 복합물질 원천기술+ 캐논코리아 AI 알고리즘·하드웨어 개발 역량 결합
대광HIS 기술 통합·인허가·상용화 총괄…학·연·산 협력-메디컬 솔루션 사업화 기반 마련
정밀 유량제어·실시간 압력센싱·점도적응형 AI·통증최소화 전동 주사기 개발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8-14 09:25   수정 2026.08.14 09:25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 캐논코리아(대표이사 박정우, kr.canon)가 8월 13일 캐논코리아 본사에서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 대광HIS와 차세대 HA(히알루론산)·PN(폴리뉴클레오타이드) 복합 물질과 AI 정밀 제어 기술을 결합한 전동 주사기 기반 무릎 관절강 치료 솔루션 개발하고 상용화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국대학교 바이오 원천기술, 캐논코리아 AI·정밀 제어 및 하드웨어 개발 기술, 대광HIS 사업화 역량을 결합하는 학·연·산 협력 체계를 구축해 차세대 무릎 관절강 치료 솔루션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단국대학교 송영석 교수팀은 차세대 가교 HA·PN 복합 물질의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물리적 특성 규명 등 물질 분야 연구를 담당한다. 캐논코리아 기술연구소는 해당 복합 물질 특성을 고려한 AI 디지털 제어 알고리즘과 자동 주사 시스템 하드웨어 개발을 맡는다. 대광HIS는 각 기관 기술을 통합하고 향후 인허가 및 상용화 과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캐논코리아는 고점도 HA·PN 복합 물질 특성을 반영해 정밀 유량 제어와 실시간 압력 센싱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주입 중 압력이 설정 범위를 벗어날 때 주입 속도를 조절하거나 작동을 제어하는 등 보다 정밀한 주입 환경 구현할 예정이다.

AI 기반의 점도 적응형 제어 기술도 개발한다. HA·PN 복합 물질과 같은 고점도 물질은 온도나 보관 상태 등에 따라 점도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주입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감지해 적정 추진력을 산출하고 주입 속도를 제어하는 알고리즘 적용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주입 시 조직의 저항 데이터를 분석해 상황에 따라 주입 속도를 조절해 시술 과정에서 환자가 느낄 수 있는 통증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하드웨어에서 고점도 물질을 안정적으로 주입할 수 있는 구동 구조와 의료진의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를 함께 추진한다. 고압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구동부와 정밀 모터 제어 기술을 적용하고, 의료진이 시술 과정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형·경량화 및 인체공학적 설계도 검토한다. 향후 주입량과 주입 시간, 압력 등 시술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록·연동할 수 있는 기능도 개발 범위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3사는 각자 보유한 전문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연구개발부터 기술 통합, 인허가 및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 소재와 AI 기반 정밀 제어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메디컬 솔루션의 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관련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캐논코리아가 축적해 온 정밀 제어 및 하드웨어 개발 역량을 바이오·의료 분야에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단국대학교, 대광HIS와 각 분야 전문성을 긴밀하게 결합해 의료진 사용 편의성과 정밀한 주입 제어를 지원하는 자동 주사 시스템 개발에 힘쓰고 이를 바탕으로 메디컬 비즈니스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캐논코리아는 1985년 한국 롯데그룹과 일본 캐논사가 합작으로 창립한 ‘롯데캐논’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 2021년 11월 1일 캐논코리아는 사무기와 카메라 사업 영역 경영을 통합해 입력부터 출력까지 모두 가능한 ‘토탈 이미징 솔루션’ 기업으로 재출범했다. 현재 사무기 사업은 국내 대규모 생산 공장 및 연구소를 통해 개발, 생산, 수출, 판매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디지털 복합기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카메라, 메디컬, 산업설비, 오피스 솔루션 등 4차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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