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메디아이, '의사랑 AI' 출시…차트 작성 부담 줄인다
의료진 음성기록 자동 정리·상병·처방 추천으로 진료 지원
연말까지 전 기능 무료…클라우드 EMR 연계 확대 예정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8-06 09:02   
©GC메디아이

GC메디아이는 전국 병·의원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진료 솔루션 '의사랑 AI'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의사랑 AI'는 '시작, 넥스트 진료실'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AI 기반 진료 지원 솔루션이다. 전자차트(EMR) '의사랑'의 운영 경험과 의료 특화 AI 기술을 결합해 진료 기록 작성과 정보 검색 등 반복 업무를 줄이고 진료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료진은 진료 과정에서 환자와 대화를 나누는 동시에 전자차트를 입력하고, 진료 종료 후에는 기록을 다시 정리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또한 과거 진료 이력 확인과 상병코드·처방 검색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됐다.

의사랑 AI는 진료 준비부터 기록 작성, 상병 및 처방 검색까지 진료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의료 특화 음성인식(STT) 기술을 활용해 의사와 환자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이를 증상(Subjective), 진찰(Objective), 평가(Assessment), 계획(Plan)으로 구분한 S.O.A.P 형식의 진료기록으로 자동 정리한다.

과거 진료 요약 기능은 누적된 진료기록과 검사 결과를 분석해 핵심 내용을 제공하며, AI 상병·처방 검색 기능은 진료 내용을 기반으로 적합한 상병코드와 처방 후보를 제안해 전자차트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AI 어시스턴트는 과거 진료기록을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사랑 인사이트는 환자 수 변화 등 의원 운영 지표를 자연어 질의를 통해 시각화된 통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의사랑 AI는 기존에 사용하는 EMR 종류와 관계없이 웹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설치형 의사랑 EMR과 연동하면 진료 준비부터 차트 작성, 상병·처방 반영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의료 데이터를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로 전송하지 않고 자체 인프라에서 처리하도록 설계해 의료정보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GC메디아이는 향후 의사랑 AI와 내년 출시 예정인 클라우드 EMR을 연계해 진료 환경과 의원 운영 전반의 AI 전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진태 GC메디아이 대표는 "의사랑 AI는 수십 년간 축적한 전자차트 운영 노하우와 의료 AI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이라며 "차트 작성과 코드 검색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메디아이는 출시를 기념해 사용 중인 EMR 종류와 관계없이 올해 말까지 의사랑 AI의 전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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