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레보살탄플러스·페바로젯 저용량 출시…심포지엄 성료
국내 임상 3상 결과 공유…고혈압·이상지질혈증 맞춤 치료 전략 제시
레보텐션 20주년 발판 '레보패밀리' 강화…순환기 포트폴리오 확대
전하연 기자 haye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8-04 09:04   
심포지엄 현장 사진. ©안국약품

안국약품이 고혈압 치료제 '레보살탄플러스'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페바로젯 1/10mg' 출시를 계기로 순환기(CV) 치료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안국약품은 지난 1~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레보살탄플러스와 페바로젯 1/10mg 출시를 기념하는 'CORE(Care Optimized through Rediscovery and Evolutio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의료진 100여 명이 참석해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최신 진료지견과 국내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치료 전략을 논의했다.

첫날 진행된 고혈압 세션에서는 최근 개정된 진료지침을 바탕으로 초기부터 적극적인 혈압 관리와 고정용량복합제(FDC)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서울의대 김학령 교수는 S-암로디핀 기반 치료 전략을 소개하며 레보텐션의 주성분인 S-암로디핀이 기존 암로디핀 대비 부종 발생을 줄이면서도 심혈관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발사르탄 역시 심부전과 심근경색 환자의 예후 개선 근거를 갖춘 성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서울의대 이해영 교수는 국내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3제 복합제인 레보살탄플러스(S-암로디핀·발사르탄·인다파미드)의 임상적 가치를 발표했다. 연구에서는 기존 2제 복합제 대비 수축기 혈압을 평균 6.3mmHg 추가로 낮췄으며, 주요 전해질 관련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아 유효성과 안전성을 함께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관상동맥질환과 심부전 환자에서의 활용 방안과 인다파미드 적용 환자군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이상지질혈증 치료 전략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부산의대 전윤경 교수는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요법의 임상적 장점을 소개하며 페바로젯 2/10mg과 4/10mg의 LDL 콜레스테롤(LDL-C) 감소 효과를 설명했다.

아주의대 한승진 교수는 새롭게 출시된 페바로젯 1/10mg의 국내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하며 당뇨병 고위험군, 다약제를 복용하는 고령 환자, 심혈관 위험이 높은 신규 환자 등에서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저용량 제형은 약 48%의 LDL-C 감소 효과를 보였으며, 기존 제품군에 새로운 용량이 추가되면서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료 선택지가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안국약품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의료진 대상 학술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발매 20주년을 맞은 레보텐션을 중심으로 한 '레보패밀리'와 페바로젯 라인업을 앞세워 순환기 치료제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이번 CORE 심포지엄은 최신 임상 근거를 공유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치료 전략을 함께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임상 데이터와 학술 활동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순환기 치료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신뢰받는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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