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동원] 북미지역 대표 노화방지 음식 피칸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7-24 07:49   

피칸은 북아메리카에서 많이 자생하는 식물이다. 

호두와 비슷한 견과류지만 쓴맛이 덜하고 풍미가 좋아 매우 인기다.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전통적으로 피칸을 즐겨 먹었고, 피칸이라는 이름 역시 북아메리카 원주민인 알곤킨족이 부르던 ‘파칸(paccan)’이라는 단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의 잔치 음식

피칸은 날것 그대로 먹을 수도 있고 쿠키나 파이를 구울 때 활용하기도 한다. 

또 스튜 같은 음식에 갈아 넣으면 점도를 높이고 풍미를 좋게하는 역할도 한다. 

미국에서는 파티를 열 때 설탕에 절인 피칸이 단골 음식으로 나온다.

 

필수지방산, 비타민E 풍부

피칸은 지질 성분과 비타민E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또 페놀류 성분도 일부 함유하고 있다. 

피칸의 필수지방산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조절하고 혈행을 원활하게 하는데 기여할 수 있고, 비타민E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꼽힌다. 

따라서 피칸을 즐겨 먹으면 항노화 효과를 어느 정도 얻을 수 있다.

 

과피에는 색소 성분 함유

과육이 아닌 과피에는 색소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를 추출해 만든 피칸너트 색소라는 천연 식품첨가물도 있다. 

피칸의 껍질에서 추출되는 피칸너트 색소는 껌, 햄, 과자 등에 적갈색을 입히는데 활용된다. 

색소로서 효용이 있을 뿐만 아니라 특유의 향도 가지고 있어 많이 사용되는 색소 중 하나다. 

산성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특성이 있다.

 

항박테리아 효과 연구한 논문 발표

피칸 관련 논문 중에는 마이코박테리아 저하 효과를 연구한 케이스가 있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마이코박테리아는 결핵, 나병 등과 연관된 박테리아. 멕시코 연구팀이 발표한 이 논문은 피칸 등 몇몇 식물의 항박테리아 효과를 연구한 것으로 피칸에 어느 정도 항균 작용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 논문은 2008년 국제학술지인 파이토 테라피 리서치에 게재되기도 했다.

 

쿠키, 빵 등에 광범위한 사용

피칸은 매우 인기 많은 식재료이기 때문에 다양한 쿠키류, 빵류 제품의 단골 소재다. 

해외에서는 피칸이 함유된 간식거리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피칸의 과피에서 추출한 색소 성분 역시 상당히 빈번하게 활용되는 식품첨가물이므로 우리 주변에서 피칸이 함유된 식품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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