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박상용 대표이사가 지난 21일 열린 '연우 패키징 서밋(Yonwoo Packaging Summit)'에서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우
한국콜마 자회사인 화장품 패키징 제조기업 연우가 지난 21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대강당에서 '연우 패키징 서밋(Yonwoo Packaging Summit): 패키징 메가트렌드 및 글로벌 품질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장품 패키징 트렌드와 품질 전략을 주제로 마련된 업계 첫 대규모 세미나다. 국내외 화장품 브랜드사와 ODM·OEM 기업, 뷰티 B2B 플랫폼, 패키징·원재료사 등 100개사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연우는 2024년 서울 성수동에 쇼룸 '연우 성수'를 개소한 이후 매월 'PTR(Packaging Trend Report) 브리핑 데이'를 열어 패키징 동향을 공유해왔다. 지난해 12월 행사에서 신제품 출시 동향과 미래 트렌드를 소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업계 전반이 참여하는 대규모 세미나로 확대했다.
세미나는 올해 화장품 패키징 트렌드를 짚고 유럽연합(EU)의 포장재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시행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럽 수출용 패키징 기준과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품질 관리 방향도 다뤘다.
PPWR은 오는 8월 12일부터 EU 27개 회원국에 직접 적용되는 포장재 규정이다. 재활용이 용이한 패키징 설계와 재생원료 사용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2030년부터는 EU 역내에서 유통되는 포장재가 재활용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난 21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 '연우 패키징 서밋(Yonwoo Packaging Summit)'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연우
행사는 연우 박 대표의 인사말과 한국콜마 최현규 대표이사, 크레이버 전항일 대표이사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2026 뷰티 패키징 트렌드 분석과 전망', 'PPWR 시행에 따른 리스크와 대응 전략', '글로벌 뷰티 시장에 대응하는 연우의 품질 경쟁력'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연우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패키징 트렌드 세미나와 품질 가이드 공유를 정례화해 고객사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콜마와의 연계 활동도 확대해 디자인과 제형, 패키지 개발 과정의 협업을 늘릴 계획이다.
연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연우의 차별화된 품질 경쟁력을 제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연우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신뢰를 강화하고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