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헬스 이노베이션 서밋’ 개최… AI 기반 차세대 헬스케어 모색
국내외 AI·디지털헬스 리더 집결해 오픈이노베이션 논의
MSD 벤처투자 조직 ‘GHIF’ 및 ‘OpenAI Korea’·‘루닛’ 등 참여해 AI 의료 현장 적용 토론
피칭 세션서 혁신기업 4곳 선정…총 9천만 원 사업화 지원금 및 글로벌 멘토링 혜택 제공
최윤수 기자 jjysc022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7-15 10:57   

AI 및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의료 혁신을 촉진하고, 국내 우수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장이 열렸다.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는 지난 1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공동으로 ‘MSD 헬스 이노베이션 서밋(MSD Health Innovation Summit)’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근거 기반 AI로 여는 차세대 헬스케어: 예방부터 개인 맞춤 진료까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서밋에는 국내외 디지털헬스·AI 분야의 리더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종양학, 심혈관·대사질환, 감염질환, 면역질환, 안과질환 등 MSD의 핵심 치료 영역에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디지털 기술 적용 및 의료 접근성 향상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특히 서밋의 핵심 프로그램인 ‘피칭 세션’에서는 사전 심사를 거친 8개 혁신 기업이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에는 한국MSD와 진흥원을 비롯해 ▲MSD의 전문 벤처투자 조직 ‘글로벌 헬스 이노베이션 펀드(GHIF)’, ▲아시아·태평양 혁신 팀 ‘아이디어 스튜디오(IDEA Studio)’, ▲컬럼비아 대학교 기반 플랫폼 ‘히트랩(HITLAB)’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의 혁신성, AI 역량,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현장 심사 결과 심사위원단 선정 3개사, 청중 투표 선정 1개사 등 총 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기업에는 MSD GHIF, IDEA Studio, HITLAB 전문가의 후속 멘토링이 제공되며, 심사위원단 선정 3개사에는 한국MSD가 제공하는 총 9,0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피칭 참여 기업 전체에 진흥원의 ‘바이오헬스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 가점 부여 및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입주 기회 등 풍성한 후속 지원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OpenAI Korea, 카카오헬스케어, 삼성서울병원, 루닛, 보스턴컨설팅그룹 등 국내외 유수의 기관이 참여한 두 차례의 패널 토론에서는 ‘신뢰 기반 AI(Trusted AI) 생태계 구축’과 ‘AI의 실제 임상 현장 적용’을 주제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김 알버트 한국MSD 대표이사는 “이번 서밋은 국내 디지털헬스·AI 혁신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유망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지속가능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크릭스톤 조엘(Krikston Joel) MSD GHIF 매니징 디렉터는 “한국은 디지털헬스와 AI 분야에서 뛰어난 잠재력을 갖춘 시장”이라며 유망 기업과의 협력 기대감을 전했고, 정영훈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 역시 “글로벌 진출 연계 지원과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통해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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