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이 AI 기술을 활용한 영업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ETC 영업본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제약 영업사원 제품 이해도를 높이고 실전 디테일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AI 기반 교육 시스템으로, 교육 솔루션 전문기업 마크잇과 협업해 개발했다.
플랫폼에는 제품별 학습 콘텐츠를 비롯해 제품 지식 Q&A, FAQ, 실력 점검 등 AI 기반 학습 기능을 탑재해 영업 담당자가 필요한 정보를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AI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롤플레잉을 통한 실전 디테일링 기능을 적용해 실제 의료진과 상담하는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했다. 사용자는 AI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품을 설명하며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디테일링을 연습할 수 있다.
디테일링이 종료되면 AI가 오프닝부터 클로징까지 전 과정을 분석해 메시지 구성, 논리 전개, 제품 정보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영업 담당자는 고객 미팅 전 자신의 설명 방식을 점검하고 보다 일관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 받을 수 있다.
현대약품은 이번 플랫폼을 통해 제품 학습과 실전형 교육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디지털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AI를 활용한 영업 교육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플랫폼은 '현대약품 S-Labs'라는 명칭으로 우선 시범 운영되며, 운영 과정에서 수집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정식 명칭과 기능을 확정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적용 제품군과 교육 콘텐츠를 확대해 보다 체계적인 AI 기반 영업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AI 기반 영업 교육 플랫폼은 마케팅본부가 제품 전략과 현장 교육 니즈를 연계해 추진한 선도적인 교육 혁신 시도”라며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영업 교육 효율성과 메시지 전달 일관성을 높이고, 영업 현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