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플러스, ‘CPHI South East Asia’서 자체 발굴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소개
자체 발굴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OP820’ 앞세워 동남아 시장 공략
인체 장 모사 플랫폼 기반 균주 발굴·기능성 검증·제품 개발 협력 추진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7-11 08:25   
©오가노플러스

오가노플러스가 자체 발굴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와 인체 장 모사 검증 기술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기업이 보유한 미생물 자원의 기능성 검증부터 공동 제품 개발까지 이어지는 사업화 협력을 확대한다.

오가노플러스(대표 신재영)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컨벤션센터(QSNCC)에서 열린 ‘CPHI South East Asia 2026’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동홍보관 참가기업으로 참여했다고 최근 밝혔다.

CPHI South East Asia는 동남아시아 제약·바이오·헬스케어 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전시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현지 진출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공동홍보관을 운영했다.

오가노플러스는 이번 전시에서 자체 발굴한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Bifidobacterium adolescentis OP820’과 인체 장 모사 플랫폼 ‘VILLIORGAN™’을 선보였다.

회사는 단순한 연구용 플랫폼 공급을 넘어 프로바이오틱스 후보 균주의 발굴과 검증, 건강기능식품 및 마이크로바이옴 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통합 사업화 모델을 현지 기업에 제안했다.

OP820은 다수의 후보 균주를 인체 장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평가해 발굴한 자체 균주다. 오가노플러스는 전시 현장에서 OP820의 장 점막 부착·정착 가능성과 염증 관련 바이오마커 평가 결과를 소개했다. 이를 기반으로 현지 기업과 기능성 원료 개발, 공동연구 및 제품화 가능성도 논의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와 기능성 식품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현지 제약·식품·바이오기업이 보유한 유산균과 미생물 자원 가운데 제품화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선별하고, 인체 적용 전 단계에서 기능성과 작용기전의 근거를 확보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은 다수의 후보 균주를 확보하더라도 우선 개발할 균주를 결정하는 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오가노플러스는 VILLIORGAN™을 활용해 후보 균주의 장 점막 부착 가능성과 장벽 기능, 염증 반응, 숙주·미생물 상호작용 관련 지표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 가능성이 높은 균주를 우선 선별하고, 현지 기업이 보유한 미생물 자원의 사업화 가능성과 기능성 원료 개발 여부를 조기에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오가노플러스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제약·건강기능식품·프로바이오틱스 기업과의 파트너링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현지 균주 공동 발굴 ▲보유 균주 기능성 검증 ▲OP820 공동개발 및 사업화 ▲인체 적용 전 검증 서비스 ▲공동 연구개발 등이다.

신재영 오가노플러스 대표는 “동남아시아에는 다양한 미생물 자원과 빠르게 성장하는 프로바이오틱스·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존재한다”며 “우수한 균주를 실제 제품과 사업으로 연결하려면 인체 환경에서의 기능성을 설명할 수 있는 검증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OP820 발굴 경험과 VILLIORGAN™ 기반 검증 역량을 활용해 현지 기업이 보유한 균주의 가치를 발굴하겠다”며 “기능성 검증부터 공동 제품 개발까지 연결하는 사업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가노플러스는 행사 기간 한국관 D08 부스에서 OP820과 VILLIORGAN™ 기반 프로바이오틱스 발굴·검증 서비스를 소개하고, 동남아시아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연구와 제품 개발을 위한 파트너링 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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