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동원] 목감기 빨리 낫는 법? 호스래디쉬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7-10 08:11   

호스래디쉬(Horseradish)는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서양에서 조미료로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호스래디쉬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야채로 와사비 같이 톡 쏘는 강렬한 매운맛과 향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추냉이 무, 와사비 무, 겨자무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70년대 부터 재배

서양에서는 호스래디쉬를 강판에 갈아 다른 드레싱과 섞어 고기 요리에 곁들인다. 

또 얇게 썬 호스래디쉬를 샌드위치나 샐러드에 넣어 함께 먹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에는 1970년대에 처음 들어와 재배되기 시작한 귀화식물이다. 

한식에는 잘 쓰지 않지만 서양요리에서는 감초처럼 사용된다.

 

유럽에서 약용으로 재배하기 시작

호스래디쉬는 유럽에서 16세기경 약용으로 재배되기 시작했다. 

주로 뿌리를 사용하는데 방부제, 발한제, 이뇨제, 흥분제, 건위제, 구충제로 작용한다. 

또 말린 뿌리가 소화를 돕고 식욕을 돋우는 기능도 할 수 있다. 

괴혈병을 완화하는데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호스래디쉬가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시니그린, 비타민C, 아스파라긴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니그린은 고추냉이 특유의 톡 쏘는 향을 나타내는 성분이다. 

이러한 향기 성분은 식욕을 자극하고 각성효과를 낸다. 

이와 함께 항균 활성과 항산화 기능도 나타낼 수 있다.

 

목감기 빨리 낫는 법

외국에서는 호스래디쉬 뿌리 분말을 목감기 완화 용도로 많이 사용한다. 

서양의 민간에서는 호스래디쉬와 한련 등의 야채를 혼합해 1~2주 정도 마시게 해, 기관지염을 완화하는 방법이 전해 내려온다. 

이 방법은 콧물 등에도 같이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목감기에 걸리면 호스래디쉬를 사용해 이를 완화하는 경우가 흔하다. 

목감기 빨리 낫는 법으로 우리에게 도라지청이 있다면 서양에서는 호스래디쉬가 있다.

 

항균 효과도 무시 못해

목감기를 빨리 낫게 하는 효과 외에도 호스래디쉬의 항균작용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요로감염이나 세균성 배앓이 등에 호스래디쉬를 활용하는 경우가 있다. 

항균효과가 뛰어나 유해균에 의한 질환 증상에는 꽤 잘 듣는다. 

또 그 외 근육통, 신경통이 심한 경우도 호스래디쉬가 유용하게 사용된다.

 

과량 섭취시 자극 줄 수 있어

호스래디쉬는 전반적으로 안전한 식품이다. 

큰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겨자와 유사한 향과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입, 식도, 코, 소화기 등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지나치게 과량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을 수 있다.

 

조미용으로 다양한 가공식품에 적용

건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호스래디쉬를 적용한 가공식품을 유럽과 미국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로 조미료 용도로 사용한다. 

다양한 스낵류와 조미한 견과류 등에 호스래디쉬가 들어간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양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호스래디쉬의 인기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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