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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창장(長江) 그룹으로 잘 알려진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마리오노’(Marionnaud)를 보유해 온 홍콩 CK 허치슨 그룹(CK Hutchison)이 소유권의 변화와 관련해서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면서 조언을 구하고 협의하는 절차를 개시했다고 6일 확인했다.(confirms)
이 같은 내용은 ‘세포라’, ‘두글라스’(Douglas GmbH)와 함께 유럽의 3대 화장품‧향수 체인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마리오노’의 매각이 검토되고 있다는 의미여서 주목할 만한 것이다.
‘마리오노’는 지난 2024년 현재 프랑스에서 377곳, 기타 유럽 9개국에서 700여곳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마킷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메이저 화장품‧향수 체인업체이다.
현재 ‘마리오노’는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위스, 체코, 헝가리 및 루마니아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CK 허치슨 그룹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해 온 지난 20여년 동안 ‘마리오노’는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유럽 각국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내포한 화장품‧향수 유통기업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이날 CK 허치슨 그룹에 따르면 ‘마리오노’의 매입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독일 투자기업 벤 인베스트먼트(BEHN‧Behn Investment)이다.
현재 벤 인베스트먼트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다비트 콘키어 최고경영자(CEO)는 그루페 보가르(Groupe Bogart)의 대주주인 데다 뷰티 브랜드의 경영과 소매유통업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축적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파리 증권거래소(Euronext Paris)에 상장(上場)되어 있는 그루페 보가르는 프랑스의 주요 향수‧화장품 제조‧유통기업 가운데 한곳이다.
CK 허치슨 그룹에 따르면 잠재적 새로운 소유자로 주목받고 있는 다비트 콘키어 최고경영자는 뷰티 부문에서 심도깊은 전문성을 축적한 인물이어서 ‘마리오노’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날 CK 허치슨 그룹은 매각 가능성이 타진되면서 소유권의 변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기간 동안에도 ‘마리오노’는 지금까지와 같이 변함없는 경영을 지속할 것이고, 일상적인 운영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각국시장에서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변함없이 초점을 맞춰나갈 것이라는 전언이다.
CK 허치슨 그룹은 ‘마리오노’ 브랜드의 강점과 미래의 잠재력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적절한 시기가 오면 원활하고 책임감 있는 소유권의 전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다만 관련절차들이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로선 더 이상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는 단계라고 CK 허치슨 그룹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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