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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남부지방이나 중국, 일본 등에서 정원수로 꽤 많이 재배하는 나무 중 비파나무가 있다.
늦가을에 흰 꽃이 피고 여름에 열매가 노랗게 익으면 이를 식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비파 열매는 그대로 먹을 수도 있고 이를 발효시켜 먹기도 한다.
또 술을 빚어 먹기도 하는데 비파주는 맛이 좋은 고급 술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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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지방에서 주로 재배
온도가 너무 낮으면 비파나무가 잘 살지 못한다.
그러나 나무가 크게 자란 후에는 어느정도 월동도 가능해진다.
그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나 거제도 같은 남부지방에서 비파를 많이 심는다.
겨울에도 비교적 온도가 온화해 비파나무가 견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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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맛 없는 기분 좋은 단맛
비파 열매는 유기산 함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신맛이 거의 없다.
대신 은근하고 기분 좋은 단맛이 있다.
비파를 뜨거운 물에 잠깐 담그면 껍질이 잘 벗겨지는데 껍질을 벗기고 씨를 뺀 후 설탕에 버무리면 저장성이 좋아진다.
신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여기에 구연산을 조금 첨가하면 새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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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무트 뺨치는 소화효소
비파에는 소화효소도 많다.
비파에는 인베르타아제와 아밀라아제 같은 효소가 많이 들어있다.
소화흡수를 돕는 상당히 유용한 효소다.
비파를 설탕에 버무려 놓으면 발효효소가 잘 만들어진다.
이렇게 만들어 놓은 비파 효소를 저장해 두었다가 소화불량 등이 생겼을 때 소화효소 용도로 먹으면 도움이 된다.
시중에 카무트 효소, 파인애플 효소가 인기인데 천연 소화효소를 함유한 비파도 뒤지지 않는다.
남부지방에서는 실제로 비파 효소를 민간에서 약용으로 많이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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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로티노이드 풍부해 건강에 유용
비파 열매는 건강상 이점도 매우 많다.
비파의 노란색을 내는 색소 성분들은 체내에서 다양한 건강 효능을 준다.
카로티노이드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염증을 줄이며 심장 및 안구 질환을 예방한다.
비파에는 특히 베타카로틴이 많은데 천연 과일의 베타카로틴을 충분히 먹으면 대장암과 폐암 등 몇몇 암의 위험을 낮춰준다.
일부 연구에서는 베타카로틴을 많이 먹을 수록 사망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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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감기약으로 활용 중
중국,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비파 열매로 만든 시럽을 건강식품으로 많이 활용한다.
특히 비파 시럽은 천연 감기약으로까지 여겨지고 있다.
그 외에도 비파와 다양한 허브류를 혼합한 건강식품이 인기를 끄는 것도 사실이다.
비파의 풍부한 카로티노이드 성분과 효소 함유량 등을 볼 때 비파는 앞으로도 건강식품으로 더욱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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