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간식 즐기기(snacking) 난 멈추지 않는다~
62.2% 여름철 최소 1일 1회..“전혀 즐기지 않는다” 1% 뿐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6-26 17:38   수정 2026.06.26 17:39


 

여름철이 미국민들에게 최고의 간식 즐기기(snacking) 시즌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민들 가운데 62.2%가 여름철 동안 최소한 1일 1회 이상 간식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데다 30.5%는 짭짤한 간식을 하루 중 여러 차례 즐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을 정도.

반면 여름철에 간식을 전혀 즐기지 않는 미국민들은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미국에서 해마다 더울 때 간식을 즐기는 일이 하나의 습관으로 고착되어 있음을 뒷받침했다.

미국에서 짭짤한 유명 스낵류 브랜드를 제조‧발매하고 있는 어츠 브랜즈(Utz Brands)는 여론조사기관 센서스와이드(Censuswide)에 의뢰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15일 공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여름철 간식 즐기기 취향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 설문조사는 대표 표본집단으로 선정된 18~55세 이상 연령대 소비자 총 2,523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6~12일 이루어졌다.

조사결과를 보면 미국민들은 우리나라의 현충일에 해당하는 ‘메모리얼 데이’(5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서부터 ‘노동절’(9월 첫째주 월요일)에 이르는 기간 동안 다양한 간식을 즐기면서 더위를 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에 즐기는 짭짤한 간식을 하나만 고르라고 물은 항목을 보면 35.6%의 미국민들이 포테이토 칩을 선택해 다른 스낵류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응답률을 내보였다.

하지만 어떤 맛이 최고인지를 물은 항목의 경우 의견이 확연하게 나뉘어 오리지널 18.7%, 사우어 크림 및 양파 18.5%, 바비큐 17.8%, 소금과 식초 13.3%, 맵고 매콤한 할라피뇨(Jalapeñ) 8.5%, 오이 피클(Dill Pickle) 6.6%, 마요네즈+허브(Ranch) 5.6%, 소금과 후추 4.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 같이 답변한 응답자들은 지역별로 적지 않은 차이를 내보여 오리지널 스낵의 경우 북동부와 중부 대평원 지역 거주자들에게서 가장 비율을 나타낸 반면 바비큐 맛은 남부와 중서부 지역 거주자들에게서 높게 나타났다.

소금과 후추 맛은 미국 전체 평균 응답률이 13.3%로 나타난 가운데 애리조나주 24%, 몬태나주 24%, 로드 아일랜드주 24%, 오리건주 22% 및 버지니아주 22% 등으로 분석됐다.

이에 비해 알래스카주 거주자들은 22%가 오이 피클 맛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식을 즐기는 시기와 장소를 보면 44.7%가 뒷마당 바비큐 파티를 할 때 칩류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른 장소를 두자릿수 차이로 따돌렸음이 눈에 띄었다.

뒤이어 집에서 심야에 즐기는 간식이 34.5%, 독립기념일(7월 4일)을 자축할 때 34.2%, 길거리 여행을 할 때 27.5%, 소풍 24.3% 등으로 조사됐다.

바비큐 칩의 경우 독립기념일 소풍에서 단연 승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의 3분의 1에 육박하는 미국민들이 이 나라의 생일날에 바비큐 칩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밖에도 23.6%의 미국민들은 칩을 샌드위치에 올혀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13.2%는 햄버거와 핫도그와 곁들여서, 10.3%는 수프 또는 칠리고추를 넣은 고기요리와 함께, 9.6%는 아이스크림 또는 디저트와 함께 즐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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