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트리움바이오,류마티스 관절염 분야 석학 파이어스타인 교수 영입
암 키우는 '병든 미세환경' 정상화 생성형 AI 기반 항암 신약후보 '페니트리움' 합류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6-25 08:30   수정 2026.06.25 08:36

페니트리움바이오 사이언스는 류마티스 관절염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게리 S. 파이어스타인(Gary S. Firestein) 교수가 회사 항암 신약후보 페니트리움(Penetrium) 임상 프로젝트에 전격 합류한다고 25일 밝혔다.

페니트리움은 종양미세환경(Soil)을 정상화하도록 설계된  생성형 AI 항암 신약후보다. 페니트리움은 1889년 스티븐 파젯(Stephen Paget)이 제시한 '씨앗과 토양'(Seed & Soil) 가설을 임상에서 본격 규명하는 첫 항암 신약후보이기도 하다. 

파이어스타인 교수는 류마티스 표준 교과서 'Firestein & Kelley's Textbook of Rheumatology' 편집장으로, 현재 미국 UC San Diego 의과대학 석좌교수다. 평생 '조직 미세환경'을 연구해 온 그는 관절을 파괴하는 병적 활막조직(판누스, Pannus)에 주목한 선구자다.

암과 자가면역질환은 '병든 미세환경'이라는 같은 뿌리에서 출발한다. 파이어스타인 교수는 페니트리움 전임상 결과를 직접 검토했다. 페니트리움은 동물모델에서 종양미세환경과 류마티스 판누스 병변의 병리적 섬유아세포를 모두 정상화했다. 페니트리움이 표적하는 이 세포는 파이어스타인 교수가 평생 연구해 온 세포로, 파이어스타인 교수는 이 공통 기전을 확인하고 합류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진근우 페니트리움바이오 공동대표는 "서로 다른 질환의 두 세계적 권위자가 같은 약물의 동일한 기전에 수렴했다"고 말했다. 진대표는 이어 "회사는 이 기전을 중심으로 '종양·자가면역 미세환경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며, 파이어스타인 교수를 비롯한 글로벌 석학들이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오는 7월 미국 FDA에 고형암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한다. '2024년 세계폐암대회'(WCLC) 공동 의장을 역임한 샌딥 파텔(Sandip Patel) 교수는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WCLC 2026에서 페니트리움의 고형암 연구를 발표한다.

조원동 페니트리움바이오 회장은 "생성형 AI가 도출한 미세환경 표적 기전이 세계적 석학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했다"며 "이 라인업과 함께 7월 미국 임상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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