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버즈가 일반 소비자 대상 의약품 광고인 미국 DTC(Direct-to-Consumer) 광고 전담팀을 신설하고 국내 제약바이오 및 헬스케어 기업을 위한 미국 광고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DTC 광고는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 일반 소비자를 직접 겨냥해 전문의약품, 의료기기 등 브랜드를 알리는 마케팅 방식이다. 미국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전문의약품 광고가 허용되는 시장이다. 최근 미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이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한 기업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미국 광고를 유튜브로 시작해 TV와 OTT 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 등 디지털 플랫폼으로 매체를 넓혀 처방 확대로 연결했다.
미국 DTC 광고가 TV에서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흐름은 와이즈버즈가 강점을 가진 영역이다.
와이즈버즈는 11개 글로벌 플랫폼에서 최상위 파트너십을 보유한 디지털 마케팅 기업이다. 페이스북의 국내 최초 마케팅 파트너사로 출발했고, 지난해 국내 광고대행사 가운데 처음으로 틱톡 마케팅 파트너스(TikTok Marketing Partners) 에이전시로 선정됐다. 메타, 구글, 틱톡, 네이버 등 주요 플랫폼에서 광고 전략 수립부터 집행, 분석까지 디지털 광고 전 과정을 운영한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광고를 집행해왔으며, 이번 월드컵에서도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AI 기반 광고 자동화 플랫폼 네스트 애즈 매니저(Nest Ads Manager)는 최근 증권가에서 미국 나스닥 상장 광고기업과 유사한 사업 모델로 평가받았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검색 환경에 대응하는 마케팅 전략까지 운영 영역을 넓히고 있다.
와이즈버즈는 전담팀을 중심으로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과 협력해 국내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의 미국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별 특성에 맞춘 미국 진출 전략과 플랫폼별 광고 운영 컨설팅을 진행하고, 컨설팅을 받은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에는 광고 제작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국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광고 시장은 TV에 더해 디지털 채널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에 따르면 미국 헬스케어, 제약 분야 디지털 광고비는 2026년 262억달러(약 36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아이마크그룹은 디지털이 전체 헬스케어, 제약 광고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5년 76%에서 2027년 82%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챗GPT 등 생성형 AI 검색이 확산되면서, 단순 매체 집행을 넘어 AI 검색 환경에 대응하는 마케팅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최호준 와이즈버즈 각자대표는 "미국 DTC 광고가 TV에서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대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기업도 한층 수월하게 미국 광고에 나설 수 있다. 다만 성과는 플랫폼 운영 역량에 달려 있다"며 "와이즈버즈는 미국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틱톡, 메타, 구글 등 플랫폼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해당 플랫폼을 통해 국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글로벌 광고 캠페인을 운영해온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미나와 컨설팅, 광고 제작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으로 실질적인 성공 사례를 만들고, 국내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의 미국 진출 광고 파트너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버즈는 코스닥 상장 디지털 마케팅 기업으로, 2025년 광고 취급액 579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6% 증가한 수치로, 한국광고총연합회 조사 기준 국내 10대 광고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