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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황은 중국 원산의 식물로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재배된다.
남원, 정읍, 안동, 의성, 봉화 등에서 특히 생산이 많다. 지황은 몸 전체에 짧은 털이 있고 굵은 뿌리를 가지고 있다.
지황의 뿌리는 한방에서 주요한 약재로 취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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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에 따라 3등급 구분
우리 조상들은 지황의 생산과 감별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지황은 물에 뜨는지 살펴보는 방식으로 감별한다.
날 것 상태의 지황을 물에 담가서 뜨면 천황(天黃), 반쯤 뜨고 반쯤 가라앉으면 인황(人黃), 완전히 가라앉으면 지황(地黃)이라 불렀다.
가장 질이 좋은 것은 지황, 이고 가장 하품이 천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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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행개선 영양제로 활용
지황의 뿌리는 주로 약용으로 사용되고 식품으로는 제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약재로 쓰는 지황은 가공법에 따라 이름을 달리 부른다.
날 것 상태로 그냥 쓰는 것은 생지황, 건조하면 건지황, 술을 넣고 찌면 숙지황이라고 부른다
한방에서는 생지황에 혈행 개선 및 강심 작용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숙지황에는 자양 강장, 혈당 강하, 강심, 이뇨 작용 등이 있다고 여긴다.
특히 혈행개선 영양제로는 지황을 최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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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에서도 통증 완화용으로 사용
지황을 활용한 대표적인 한방 처방으로는 지혈에 쓰이는 양혈지황탕(凉血地黃湯)과 생식기능 강화를 촉진하는 육미지황탕(六味地黃湯)이 있다.
민간에서는 지황을 열을 낮추고 통증을 완화한다고 하여 발목이 삐거나 류머티즘 등이 심할 때 지황을 찧어 발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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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행개선 영양제 효과가 인지력도 강화
지황을 연구한 논문들을 보면 간 건강, 인지기능 강화, 뼈 건강 등에 지황을 활용할 가치가 있다.
대만의 타이페이 의과대학 연구팀은 열수로 추출한 지황 성분이 간염 및 간 섬유증을 가진 쥐에서 간의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밝혀 이를 2011년 국제학술지인 The American Journal of Chinese Medicine에 발표한 바 있다.
국내 기업인 오스코텍에서는 지황 추출물이 뼈 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밝힌 연구를 진행해 이를 2003년 The American Journal of Chinese Medicine에 발표했다.
그 외에도 지황의 혈행개선 영양제 기능이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고 화상을 완화하는 데도 유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 논문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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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량, 장기 섭취 시 부작용도 존재
지황에는 혈행개선 영양제 외에 다양한 효과가 있으나 어디까지나 약재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과량 섭취하거나 너무 오래 먹으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한방에서는 변이 묽은 사람에게 지황 처방을 금지한다.
또 지황을 오래 먹으면 수염이나 머리털이 희게 변한다고 경고한다.
건지황을 장기간 먹거나 민감한 사람들이 먹으면 설사, 복통, 현기증, 허약, 심계 항진을 일으킬 수 있다.
숙지황 역시 설사나 소화불량을 가진 환자에게는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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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음료, 한방 컨셉 제품에 활용
지황은 해외에서도 다양한 식품에 활용된다.
미국에는 에너지 음료나 에너지바 등에 지황이 소량씩 사용된다.
또 유럽 등에서는 지황을 혼합한 허브차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식이보충제에도 지황이 사용된 경우를 볼 수 있다.
특히 멀티 비타민, 미네랄 제품에 허브 추출물이 혼합된 경우는 단골손님처럼 지황 추출물도 함께 배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식품보다는 약재로 인식이 많이 되어 있어 한방 이미지의 제품에 지황이 활용되는 사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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