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최대주주인 ‘루하갈락티코스’가 주가 안정과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장내 지분 매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루하갈락티코스는 루하PE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이번 장내 매수를 통해 루하갈락티코스가 보유한 랩지노믹스 보유 주식 수는 기존 11,999,534주에서 13,893,425주로 증가했으며, 지분율은 약 16%에서 약 19%로 확대됐다. 이번 장내 매수 규모는 총 20억 원이다.
루하PE는 랩지노믹스 인수 이후 미국 클리아(CLIA)랩 기반의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진단 사업 확장, 국내 대형 제약사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 확대 등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Value-up)를 위한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번 보유 지분 확대는 성장 전략에 대한 최대주주 신뢰와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랩지노믹스 향후 성장성과 밸류에이션 정상화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루하PE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대해 "현재 주가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바이오 업황 침체 영향 등으로 기업의 본질적 가치와 성장성 대비 매우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보유 지분 확대를 계기로 책임경영 의지를 더욱 분명히 하고, 사업 성과 및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단기 시세 차익을 노리는 단순 투자자가 아니라, 랩지노믹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도하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주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시장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랩지노믹스는 최근 국내 대형 사모펀드(PEF)운영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재무 안정성과 사업적 신뢰도를 입증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미국 현지 법인을 활용한 NGS 진단 등 국내외 분자진단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이를 중장기 실적 턴어라운드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