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카오 스킨케어 브랜드 ‘큐렐’ EMEA 공략 ↑
지난해 독일‧프랑스 뒤이어 네덜란드시장 데뷔 공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6-12 06:00   수정 2026.06.12 06:00


 

일본의 글로벌 화장품기업 카오(花王‧Kao Corporation)가 자사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큐렐’(Curél)을 네덜란드 시장에 선보인다고 지난 2일 공표했다.

네덜란드 시장에서 ‘큐렐’은 이 나라 최대의 드럭스토어 체인업체 ‘에토스 더마’(Etos Derma)의 매장들에 독점적으로 발매된다.

‘큐렐’의 네덜란드 시장 데뷔는 더마 코스메틱스와 피부 보호에 초점을 맞춘 가운데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시장에서 자사의 스킨케어 성장전략을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성과에 도달했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할 만해 보인다.

카오는 글로벌 마켓에서 성장을 탐색해 나가는 과정에서 성장속도를 가속화할 6개 핵심 브랜드의 하나로 ‘큐렐’의 존재감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카오는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하면서 ‘큐렐’ 브랜드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카오의 혁신적인 생체모방(biomimetic) 세라마이드 기술이 적용된 ‘큐렐’은 민감성 피부용 스킨케어 브랜드로 일본시장에서 지난 10년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선도적인 위치를 구축해 왔다.

건성 피부와 민감성 피부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된 ‘큐렐’ 브랜드 제품들은 피부 본연의 세라마이드를 보호하고, 보충하고, 강화하도록 개발됐다.

세라마이드는 피부가 수분을 유지하고 외부의 자극성 물질들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성분이다.

‘큐렐’은 지난 2019년 영국시장에 성공적으로 발매된 데 이어 지난해 독일‧프랑스시장에도 안착했다.

이번 발표로 네덜란드는 카오의 EMEA 스킨케어 확대전략에서 가장 최근에 공략에 돌입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유럽 각국시장에서 ‘큐렐’은 피부관리 전문가들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의 신뢰가 가장 높은 유통채널을 공략하는 데 우선순위가 두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큐렐’은 독일‧프랑스시장에서는 약국 채널을, 영국시장에서는 드럭스토어 채널을 공략해 왔다.

네덜란드에서도 ‘큐렐’은 드럭스토어 채널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

카오는 스킨케어 분야에서 오랜 기간 동안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

첨단의 과학적 연구와 소비자들에 대한 통찰력 있는 정보를 결합시켜 변화를 거듭하는 소비자들의 피부관리 니즈에 부응하는 제품들을 개발하고 속속 선보여 오는 동안 세계 각국에서 총 1만5,000건 이상의 특허를 취득했을 정도.

‘큐렐’과 함께 카오의 뷰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서 글로벌 마켓에서 높은 인지도를 구축해 온 브랜드들로는 ‘존 프리다’(John Frieda), ‘골드웰’(Goldwell), ‘몰튼 브라운’(Molton Brown), ‘비오레’(Bioré) 및 ‘센사이’(SENSAI) 등을 꼽아볼 수 있다.

카오 코퍼레이션의 마이클 크레이머 고객 관리‧지원 사업부문 담당부회장은 “네덜란드시장에 ‘큐렐’ 브랜드가 진출하는 것이 전략적 중요성을 내포한 개가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의 지역별 스킨케어 성장전략에서 중요한 의미를 부여할 만한 부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높은 성장잠재력을 내포한 더마톨로지컬 스킨케어 부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크레이머 부회장은 설명했다.

‘에토스 더마’를 채널로 선택한 것은 민감성 피부를 관리하는 데 필요로 하는 전문성을 적용해 나가면서 우리의 타깃 고객들에게 효율적으로 다가서기 위한 포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큐렐’ 브랜드가 네덜란드시장에 선을 보임에 따라 EMEA 각국 시장에서 카오의 스킨케어 및 피부보호 포트폴리오가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큐렐’ 이외에도 카오는 선케어‧셀프태닝 브랜드 ‘비오레’와 자사의 최초 자외선 차단제 라인 ‘본디 샌즈’(Bondi Sands) 등으로 포괄적인 포트폴리오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EMEA 각국 시장을 공략해 나갈 ‘큐렐’ 브랜드의 행보를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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