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수산물” 편견을 깬 美 체인업체 유럽 진출
영국 진출 이어 프랑스, 스페인 및 포르투갈서 가능성 타진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6-10 17:28   수정 2026.06.10 17:31


 

지난 1969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출범의 닻을 올린 ‘캡틴 디즈’(Captain D’s)는 오늘날 미국의 대표적인 수산물 패스트 푸드 체인업체로 알려진 곳이다.

미국 내 23개 주(州)와 3개국에 530여곳의 수산물 패스트 푸드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캡틴 디즈’는 비즈니스 매거진 ‘앙트레프레너’誌(Entrepreneur)가 선정한 ‘500대 프랜차이즈 업체’ 리스트에 8년 연속으로 수산물 부문 1위에 랭크되었는가 하면 매장당 평균 매출액(AUV) 기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 부문 수산물 체인업체 1위에 오르기도 한 곳이다.

실제로 ‘캡틴 디즈’는 지난 50여년 동안 품질높은 수산물을 가성비 높은 가격에 서비스하면서 명성을 구축해 왔다.

수산물은 비싸다는 편견을 깨는 데 앞장서 온 수산물 체인점 업체가 바로 ‘캡틴 디즈’라는 의미이다.

‘캡틴 디즈’가 자사의 헤어 파라 국제경영‧개발 담당부사장이 6월 15일부터 7월 1일까지 프랑스, 스페인 및 포르투갈 등을 방문한다고 9일 공표해 관심이 쏠리게 하고 있다.

파라 부사장의 방문 목적이 서유럽 각국으로 프랜차이즈 체인점 개설을 확대하는 데 관심이 있는 파트너들과 만나 협상을 진행하기 위함이기 때문.

앞서 ‘캡틴 디즈’는 최근 영국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파라 부사장의 서유럽 각국 방문은 자연스런 차기 수순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방문기간 동안 파라 부사장은 유수의 투자자들과 레스토랑 경영자, 다수의 매장을 보유한 가맹점 사업자 및 최종 협상 후보자들과 연이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파라 부사장은 스페인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및 발렌시아, 포르투갈 리스본, 프랑스 파리, 리옹 및 니스 등에 가맹점을 여는 데 관심이 있는 파트너들을 주요한 협상대상으로 한다는 복안이다.

파라 부사장은 “프랑스, 스페인 및 포르투갈 등이 전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가장 강력한 수산물 소비시장들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국가들”이라면서 “따라서 이 국가들을 방문하는 것은 ‘캡틴 디즈’의 행보에서 자연스런 수순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품질높은 수산물들과 경영의 단순성, 강력한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경제성 등의 조합이 외식사업 프랜차이즈 업계의 노력한 경영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없으로 믿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캡틴 디즈’는 유럽 각국의 주요한 대도시 시장에서 20여곳의 레스토랑을 개설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파트너들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프랑스, 스페인 및 포르투갈 등은 여행자 방문건수 측면에서 보더라도 수산물 패스트 푸드 프랜차이즈 사업의 개념을 확장하는 데 최적의 시장들이라고 ‘캡틴 디즈’는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캡틴 디즈’가 최근 영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것이 서유럽 각국으로 전략적인 사세 확대를 결정한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품질높은 수산물을 가성비 높은 가격으로 서비스해 온 ‘캡틴 디즈’가 서유럽 각국시장에서 내디질 행보를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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