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오랩, 자체 SPACE 펩타이드 기반 정부 R&D 과제 2건 최종 선정
K-뷰티 기능성 원료·바이오 소재 전달 플랫폼 사업 본격화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6-08 08:05   수정 2026.06.08 08:15

바이오 기업 안지오랩이 자체 개발한 ‘SPACE(Skin Penetrating and Cell Entering) 펩타이드 기반 피부·세포 투과 전달 플랫폼’ 기술로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2건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안지오랩이 보유한 SPACE 펩타이드 원천기술의 기술성과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성과로, 이를 계기로 K-뷰티 기능성 원료와 바이오 소재 전달 플랫폼 분야로 사업화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정부 지원 과제는 ▲고분자·단백질 기반 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 ▲대분자 바이오 소재 경피 전달 기술 개발로 구분된다.

첫 번째 과제인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유망기술개발 K-뷰티 분야에서는 고분자·단백질 기반 주름개선 소재 피부 전달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제에서 안지오랩은 2028년 3월까지 2년간 총 4억8천만원을 지원받는다. SPACE 펩타이드를 활용한 PDRN(Polydeoxyribonucleotide),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 주름개선 관련 고분자 소재 피부 전달 효율을 향상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기능성 화장품 원료와 더마코스메틱 제품으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두 번째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과제는 SPACE 펩타이드를 재조합 단백질, 항체 단편, mRNA 등 다양한 바이오 소재에 적용하는 프로젝트다. 안지오랩은 전임상 단계에서 대분자 물질 경피 전달 가능성의 효능 및 안전성을 검증하며 향후 바이오 소재 전달기술 및 기술이전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해당 과제에는 2년간 4억 원의 정부 지원금이 책정됐다.

두 과제는 SPACE 펩타이드 기술을 적용하는 타겟 물질 및 최종 목적이 달라, 화장품 분야와 바이오 소재 전달기술 분야를 동시에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ㅠ회사 측은 설명했다. 

K-뷰티 과제는 비교적 단기 사업화가 가능한 기능성 화장품의 고분자 소재를 중심으로 더마코스메틱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지역혁신선도기업 과제는 대분자 단백질 및 mRNA등 바이오 의약품 전달 플랫폼으로의 중장기 확장을 목적으로 기술 외연을 다각도로 넓힐 예정이다.

안지오랩은 이번 과제를 통해 SPACE 펩타이드 플랫폼의 기능성 화장품 원료 적용 가능성, 대분자 단백질 경피 전달 가능성, 전임상 효능·안전성 검증 자료를 확보하고, 향후 국내외 화장품 기업, 바이오 의약품 개발사, 더마·의료기기 기업과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지오랩 김민영 대표는 “이번 정부 R&D 과제 2건의 최종 선정은 당사 SPACE 펩타이드 기반 전달 플랫폼 기술적 차별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K-뷰티 기능성 원료 개발을 통해 단기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대분자 단백질 및 mRNA 전달 플랫폼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바이오·더마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 패키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지오랩은 코넥스 상장 바이오 기업으로 혈관신생을 억제하는 기술 기반의 천연물 의약품, 항체의약품, 기능성 식품 원료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ALS-L1023’은 국내 제약사에 기술이전 돼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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