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바이오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지에프씨생명과학이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식물세포 기반 바이오 소재 성장과 글로벌 수출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50억397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억6404만원으로 16.7%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억7720만원으로 59.9% 증가했다.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지표도 개선된 모습이다.
실적 성장은 소재사업부의 식물세포 제품군 확대와 수출 증가가 주도했다. 식물세포 기반 바이오 소재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5% 증가한 10억1100만원을 기록했다. 바이오포뮬레이팅(하이브리드 엑소좀)과 스킨마이크로바이옴 등 주요 바이오 소재 제품군 역시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했다.
수출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전체 수출 매출은 지난해 1분기 4억2900만원에서 올해 8억4400만원으로 95.8% 증가했다. 스킨부스터 제품 수출 확대와 함께 임상사업부의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해외 수주 증가가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회사는 생산 및 연구 인프라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스킨부스터 생산능력(CAPA) 증설과 필러 공장 구축, 연구시설 확충 등 유형자산 투자를 지속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지난 3월 자체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에프엠케이(fmk)’를 공식 론칭하며 B2C 시장 진출도 본격화했다. 기존 B2B 바이오 소재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소비자 브랜드 사업까지 확장해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fmk는 PDRN, 비타민C, NMN, NAD 등 기능성 원료를 적용한 제품군을 중심으로 온라인·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식물세포 제품군 성장과 수출 확대가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fmk 브랜드를 통한 B2C 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며 “매출 성장과 수익성 확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