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안영진 바이오생약국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19일 경기도 판교 코스맥스 연구혁신센터를 방문해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왼쪽 여섯 번째) 및 회사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스맥스를 찾아 자외선차단제 개발에 적용된 첨단 시험기술 현장을 점검했다. 로봇 기반 생체외 시험법 도입 현황을 확인하고 제도 지원 방향도 논의했다.
식약처는 안영진 바이오생약국장이 첨단기술을 적용한 자외선차단제 제품 개발 현장을 확인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코스맥스 연구혁신(R&I)센터(경기도 성남시 소재)를 19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114억 달러라는 역대 최대 수출 규모를 기록한 K-뷰티가 시험 및 연구기술의 첨단화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듣고 규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맥스는 최근 자외선차단효과(SPF, PA) 확인시험에 기존 인체 적용 시험 대신 로봇 기술을 활용한 첨단 생체외(In-vitro) 시험방법을 도입했다.
안영진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날 현장에서 "로봇 시험 시스템을 비롯한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외선차단제 개발 속도가 혁신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식약처는 화장품 신기술 개발 속도에 맞춰 기술과 제도가 조화되도록 규제를 혁신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은 "연구·시험·제조 각 분야의 기술 혁신은 향후 화장품 산업의 핵심 축이라 생각한다"며 "업계도 정부의 지원을 발판 삼아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화장품 개발·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