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가 AI 신약개발 플랫폼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실적 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AI 신약개발 시장의 본질은 효율성 경쟁”이라며 “적은 실험으로 빠르게 유효한 후보물질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력이 확보될 경우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신약 후보물질 발굴(Discovery) 단계에서의 기술력과 데이터 기반 연구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신약 발굴 영역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으며, 신약 후보물질 발굴 서비스 시장 규모도 한국 대비 약 17배 수준으로 평가된다.
박 연구원은 AI 기반 설계 기술과 데이터 인프라, 실험 검증 시스템이 결합된 통합 기술 기반이 AI 신약개발 경쟁력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신테카바이오는 데이터센터급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대규모 실험 검증을 진행한 뒤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에셋 프로그램(AI Driven Asset Program)을 확대하며 AI 신약개발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또 신테카바이오는 자체 AI 플랫폼인 Sm-ARS(저분자)와 Ab-ARS(항체)를 기반으로 유망 타깃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있으며, 글로벌 CRO 인프라를 활용해 실험 검증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AI 기반 후보물질 발굴부터 파이프라인 확장까지 이어지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실적 측면에서도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테카바이오 2025년 4분기 잠정 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18억원, 영업손실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53.9%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31.2% 감소했다. 매출 성장은 AI 신약개발 플랫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49.6% 증가하며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5년 연간 잠정 실적은 매출액 34억원, 영업손실 107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2,736.7%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지속되었지만 24.8% 감소했다.
박 연구원은 “AI 신약개발 플랫폼 매출 증가와 함께 데이터센터 서비스, SI 서비스 등 사업 다변화를 통해 매출이 발생하며 실적 성장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2026년 연간 매출액은 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5%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약 8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AI 신약개발 플랫폼 사업 확대와 사업 다변화로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감가상각비, 무형자산 상각비, 주식보상비용 등 회계적 비용 감소와 함께 미국법인 및 마케팅 조직 축소, 비효율 인력 조정 등 비용 절감 노력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테카바이오는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선제적으로 후보물질 발굴하는 에셋 프로그램(AI Driven Asset Program)을 확대하며 파이프라인 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