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가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본사를 서울시 구로구에 자리 잡고 있던 기업부설연구소로 통합하고, 주주 참여 기반 확대를 위해 전자투표제 도입을 추진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본점 소재지 변경을 포함한 정관 변경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라고 11일 ‘주주총회소집공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본사 이전을 통해 경영 조직과 연구 조직을 근거리 배치해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수립하고, AI 신약개발 전 과정의 운영 효율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거점의 통합 운영으로 연구 기획, 데이터 분석, 실험 설계 등 R&D 과정 전반에서의 협업 시너지를 강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거점의 통합은 ‘파로스아이바이오 2.0’ 전략 추진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에 멀티오믹스(다중 유전체 분석)를 결합한 바이오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에이전트 AI 기반으로 고도화한다. 동시에 전문 인력 확보에도 힘써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 본사가 이전하는 서울 구로구 G밸리 일대는 IT·바이오·AI 기업이 밀집한 첨단 산업의 거점으로, 우수한 인력 확보가 용이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는 바이오와 AI의 융합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는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자투표제 도입을 추진해 주주의 의결권 행사 접근성을 높인다. 주주 참여율 제고를 도모하고, 폭넓게 주주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취지다. 이로써 투명하고 효율적인 주주총회 운영은 물론, 소액주주의 권익 강화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본사 이전 이후 AI 신약 연구 인프라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전자투표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주주 친화적 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이사는 “AI 신약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텍에게 바이오와 IT를 아우르는 기업 경쟁력뿐만 아니라 의사결정 체계와 유연한 조직 운영 또한 중요하다고 판단해 내린 전략적 결정”이라며 “연구진과 경영 지원 조직의 실행력을 한 단계 높이고,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해 신뢰 기반 구조를 만드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2023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대표 파이프라인 라스모티닙(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과 PHI-501(난치성 고형암 치료제)의 우수한 임상 성과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