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정상화 절차를 밟고 있는 동성제약이 최근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회생계획안 부결설’에 대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공식 입장을 내놨다. 1600억 원 규모의 확실한 인수 자금을 확보한 만큼 오는 18일 관계인 집회에서 계획안 인가를 이끌어내 조속히 거래 재개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9일 동성제약은 홈페이지에 공식 입장문을 게재하고 “최근 특정 이해관계자가 ‘부결이 이미 확보되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실제 법적 절차와 전혀 부합하지 않는 왜곡된 정보”라고 일축했다. 이어 “이러한 악의적인 선동 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성제약 측은 현재 제출된 회생계획안에 ▲총 1600억원 규모의 인수계약 체결 ▲채권 100% 일시 변제 ▲기존 주주의 지분 감자 없는 M&A 구조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보호하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또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계획 가결을 위한 의결권 요건을 이미 충분히 확보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동성제약은 “법원의 관리 감독 아래 안정적으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당일 이해관계인들의 합리적인 판단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주주 브랜드리팩터링 측은 회생절차 폐지신청, 회생개시 취소 소송, 자체 회생계획 제출 등 지속적인 회생 절차 방해행위를 이어가고 있으나, 이는 모두 법원에서 기각되거나 배제되어 정당성과 명분 모두 잃어버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성제약은 이번 관계인 집회를 기점으로 지배구조 및 재무구조 개선을 마무리하고 상장 주식 거래 재개를 본격화할 계획인 것으로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