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오텍 생태계 급성장..글로벌 바이오제약 파이프라인 30% 차지
2026년,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술거래 중국 중심 증가 전망
서구 바이오제약기업,중국과 라이선스 계약 선불 가치 계속 증가 예상
2025년말-2026년초,애브비,아스트라제네카,사노피 등 중국 기업 계약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2-26 10:03   수정 2026.02.26 10:03

올해도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술거래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2월 24일, 바이오제약 인텔리전스 기업 Evaluate가 미국 바이오전문매체  Fierce Biotech에 공유한 데이터에 따르면, 서구 바이오제약기업과 중국기업 간 바이오제약 라이선스 계약 평균 선불 금액이 2022년 5200만 달러에서 2026년 현재까지 1억 7200만 달러로 230% 급증했다. 

2026년 현재까지 평균 선불 금액은 2025년 연평균 대비해서도 22% 높았으며, 현재 거래가치 추세가 안정적이라면, 2026년에도 중국 혁신가들과 라이선스 계약에 대한 선불 가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valuate의 자산 및 포트폴리오 전략 실무 책임자인 랜스델은 Fierce Biotech과 인터뷰에서 중국 바이오텍 제품의 해외 라이선스 계약 수가 2022년 42건에서 2025년 93건으로 120% 증가했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동안 이들 계약의 총 선불 가치는 2022년 11억 달러에서 지난해 56억 달러로 약 400% 증가했다. 

특정 신약 개발 분야에서는 중국이 지배적인 주체가 되어 임상 진출 제품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중특이항체 경우, 중국 자산은 임상 단계 프로젝트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체-약물접합체(ADC) 임상시험의 51%가 중국 기반 기업 제품이며,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임상시험 48%가 중국에서 개발된 자산이다.

이에 대해 한국바이오협회는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통해 미국 산업 성장을 추진하고 생물보안법을 특정 중국 기업의 영향력을 제한하는 동안에도, 중국과 라이선스 거래 흐름과 거래 가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진단했다. 

중국 자산 평가는 지난 1년간 150% 급등... EU와 미국 기업들 모두 앞서

실제 2025년 말과 2026년 초 동안, AbbVie, AstraZeneca, Servier, Sanofi, Ipsen, Shionogi 등이 중국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올해 1월말 아스트라제네카는 중국 CSPC제약 체중 관리 포트폴리오에 대한 중국 내 권리를 위한 획기적 비만 라이선스 계약을 발표했으며, 거래규모는 모든 마일스톤이 충족될 경우 185억 달러에 이른다. 

글로벌 기업컨설팅기관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지난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바이오제약 라이선스 계약 거래 건수는 감소한 반면 가치는 상승하고 있으며, 전임상은 줄고 임상 1상과 2상 거래 점유율이 전년비 크게 증가했다. 

성장 상당 부분은 중국과 관련된 거래에 의해 촉진되고 있으며, 이 거래들은 2025년 라이선스 활동 거의 절반(48%)을 차지했다. 중국 자산의 평가는 지난 1년간 150% 급등해 EU와 미국 기업들을 모두 앞섰다. 

중국의 바이오제약 라이선스 가치 비중은 2019년-2021년 기간 5%에서 2022년-2024년 기간 27%로 증가했으며,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32%였으며, 2025년 같은 기간에는 48%로 점유율이 확대됐다. 

반면 미국은 2019년-2021년 기간 55%에서 2022년-2024년 기간 46%로 감소하고,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46%를 유지하다, 2025년 같은기간에는 29%로 점유율이 감소됐다. 유럽도 미국과 비슷한 점유율 감소 추세를 보였다. 

BCG는 중국의 바이오텍 생태계는 급성장하고 있고, 중국은 글로벌 바이오제약 파이프라인의 약 30%를 차지하는 확립된 혁신 허브가 됐으며, 특정 분야에서 지배적인 틈새시장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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