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디엠랩, K-뷰티 초음파 미용기기 ‘기술 표준 공개 검증 캠페인’
2월 28일까지 참여 업체 접수… 공인기관·시중 제품 기반 엄격 검증

이종운 기자 news@yakup.co.kr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2-25 09:21   

초음파 기술 전문 기업 에코디엠랩(대표 윤만순)이 급성장하는 국내 홈케어 미용 기기 시장의 기술적 신뢰도를 구축하고 소비자들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업계 공동의 ‘기술 사양 공개 교차 검증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K-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폭됨에 따라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객관적 데이터를 공개해 산업 전체의 공신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에코디엠랩은 지난 2월 9일 국내 초음파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공식 제안을 시작했으며 오는 28일까지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에코디엠랩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초음파 기기 성능의 핵심 지표인 ▲기기 내부의 전기적 구동 신호와 ▲피부에 실제 전달되는 음향 신호(하이드로폰 측정) 간의 부합 여부를 집중 조명한다.

전문가들은 두 측정 방식이 기술적으로 엄연히 다른 의미를 지니는 만큼 소비자가 제품의 실질적 성능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두 지표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에코디엠랩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특정 업체를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적 정의를 명확히 하여 소비자에게 표준화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의 건강한 담론을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쿼드쎄라 티탄(사진 왼쪽)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발급 4중 초음파 시험성적서 그래프  ©쿼드쎄라

캠페인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에코디엠랩은  다음과 같은 3가지 엄격한 검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 제3의 공인 시험기관 수행: 참여 업체가 합의한 독립된 공인 기관에서 검증을 진행해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한다.

▲시중 유통 제품 무작위 선정: 검사용 샘플이 아닌 공식 판매처에서 직접 구매한 제품을 시료로 사용하여 실제 소비자 경험 성능을 확인한다.

▲국제 표준 규격 준수: 비집속 초음파 의료기기 표준 규격(IEC 62127-1 등)을 기반으로 타임/주파수 도메인의 정밀 측정을 진행해 법적·기술적 타당성을 갖춘다.

에코디엠랩은 이번 제안이 K-뷰티 디바이스의 기술 표준을 확고히 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국소비자원 등 관련 공익 단체와 언론사의 참관을 요청해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에코디엠랩 관계자는 “기술 성능은 데이터와 시험 조건에 의해 객관적으로 증명될 때 가장 강력한 힘을 얻는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기업들이 함께 성장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개 검증 캠페인 참여 신청은 2월 28일 마감되며 3월 초 참여 업체 간 협의를 거쳐 세부 일정과 장소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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