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동원] 항암에 좋은 음식 찾는다면 팽이버섯
이주원 기자 joo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6-02-04 08:04   

다양한 전골 요리에 활용되는 버섯 중 팽이버섯을 빼놓을 수 없다. 

팽이버섯은 원래 팽나무에서 자라기 때문에 팽나무버섯이라고 불렸는데 점차 팽이버섯이라는 이름이 더 일반화되었다. 

팽이버섯은 팽나무를 비롯해 감나무, 느티나무, 뽕나무 등에서 자란다. 인위적으로 재배할 때는 톱밥이나 쌀겨 등을 혼합한 배지를 사용하게 된다. 

팽이버섯은 콩나물과 비슷한 외형을 가졌는데 갓이 희고 살이 두꺼운 것일수록 품질이 좋다. 

일본에서는 마치 우리가 콩나물을 먹듯이 빈번하게 팽이버섯을 먹는다. 

근래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소비가 크게 늘었다.

 

비타민B군 풍부해 피로완화

팽이버섯은 영양가치가 매우 높고 상대적으로 칼로리는 낮은 좋은 식품이다. 

하루에 65g 정도의 팽이버섯을 먹으면 일일 영양소 권장량을 기준으로 나이아신은 29%, 판토텐산 18%, 티아민 12%, 리보플라빈 10%, 구리와 엽산은 8%를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B군이 풍부하기 때문에 팽이버섯을 충분히 먹으면 에너지 대사능력이 좋아지고 피로감도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

팽이버섯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그 때문에 팽이버섯을 먹으면 콜레스테롤 조절 효과가 나타나고 배변도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 혈액순환이 좋아지기 때문에 이로인한 파생 효과들도 기대할 수 있다.

 

노화 막는 항산화 효과

팽이버섯 자체의 활성에 대한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팽이버섯에는 퀘르세틴, 클로로겐산 등의 항산화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탁월한 항산화 효과를 낼 수 있다. 

항산화 물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노화를 늦출 수 있고 신체 기관들을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염증성 질환의 위험도 또한 낮출 수 있다.

 

항암에 좋은 음식으로 주목

여느 버섯들과 마찬가지로 팽이버섯의 항암효과에 대한 관심도 많다. 

실제 연구들을 보면 팽이버섯이 항암에 좋은 음식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 

간암세포, 위암세포 등의 성장과 확산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물론 항암에 좋은 음식으로 팽이버섯을 연구한 논문들은 고농축 팽이버섯 추출물을 활용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식품에 그대로 대입하기는 어렵다. 

또 항암 메커니즘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도 필요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팽이버섯이 일정 수준 이상의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는 항암에 좋은 음식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추출물 등으로 가공될 잠재력 높아

팽이버섯은 이미 아시아권에서는 식재료로 빈번하게 활용됐고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재배, 유통 되는 식품이다.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성이 있어 건강한 식재료로 이미지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재배량도 풍부한 편이기 때문에 추출물 등으로 가공하여 보충제 원료로 활용할 수도 있다. 

실제로 버섯복합추출물 등에 팽이버섯이 단골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 팽이버섯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면 팽이버섯의 활용도가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