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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14일로 성큼 다가선 밸런타인 데이를 위해 미국 소비자들이 총 291억 달러를 아낌없이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 같은 금액은 전년도의 275억 달러를 넘어선 수준의 것이어서 주목할 만해 보인다.
275억 달러는 지금까지 집계된 미국 소비자들의 밸런타인 데이 지출액 가운데 사상 최고치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이와 함께 올해 밸런타인 데이에 주고 받을 선물을 구매하기 위한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99.78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199.78달러 또한 지난해 집계되었던 188.81달러를 넘어서는 금액인 데다 지금까지 사상 최고치에 해당하는 지난 2020년의 196.31달러를 뛰어넘는 액수이다.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전미 소매협회(NRF)는 오하이오주 워딩턴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퍼 인사이트&어낼리틱스(Prosper Insights & Analytics)에 의뢰해 총 7,791명의 성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진행한 후 27일 공개한 ‘밸런타인 데이 쇼핑계획’ 연례 설문조사 결과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전미 소매협회의 캐서린 컬렌 산업‧소비자 정보 담당부회장은 “밸런타인 데이가 소중한 명절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대다수의 미국민들에게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면서 “올해 밸런타인 데이와 관련한 지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 점은 단적인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컬렌 부회장은 뒤이어 “이처럼 괄목할 만한 지출증가가 예상된 것은 상당부분 중‧고소득층 소비자들이 비단 연인들에 그치지 않고 친구와 직장동료, 심지어 반려동물들까지 포함시키면서 선물 목록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실제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55%의 소비자들이 올해 밸런타인 데이를 축하하고 즐길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밸런타인 데이를 축하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들 가운데 83%는 자신에게 중요한 존재를 위해 선물을 구입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예를 들면 연인을 위한 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총 145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었을 정도.
또 다른 58%는 부모와 형제‧자매를 비롯한 가족 구성원들을 위한 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45억 달러를 지출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연인이나 가족 구성원 이외에도 33%의 응답자들은 친구를 위한 선물을 구매하기 위해 24억 달러를, 27%는 자녀의 학교친구 또는 선생님을 위한 선물 구매에 22억 달러, 21%는 직장동료를 위한 선물 구매에 17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35%의 소비자들은 밸런타인 데이를 축하하기 위한 선물 증정 대상으로 반려견을 포함시킨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들을 위해 21억 달러를 지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억 달러라면 전년도에 기록되었던 17억 달러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프로스터 인사이트&어낼리틱스의 필 리스트 전략담당 부사장은 “조사결과를 보면 밸런타인 데이가 관계(relationships)의 가치를 강조하는 날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이 눈에 띈다”면서 “다수의 응답자들이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중요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을 정도”라고 언급했다.
밸런타인 데이에 증정할 선물로 가장 많은 수의 응답자들이 제시한 상품은 캔디여서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56%의 응답자들이 캔디를 선물할 계획이라고 답했기 때문.
뒤이어 꽃 41%, 그리팅 카드 41%, 저녁외식 39%, 주얼리 2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공개된 자료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화장품이나 향수 등도 목록에 포함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선물 구매를 위해 지출할 예정인 금액별로 구분해 보면 주얼리가 70억 달러로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한 데 디어 저녁외식 63억 달러, 의류 35억 달러, 꽃 31억 달러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선물을 구매할 쇼핑장소로는 38%가 온라인을 꼽아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나타난 조사결과와 궤를 같이했다.
이와 함께 백화점 35%, 할인점 30%, 전문점 21%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선물 증정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들의 경우에도 31%가 다른 방식으로 밸런타인 데이를 즐길 것이라고 답해 적어도 이 날을 그냥 넘어가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자기 자신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고자 지출을 아끼지 않겠다고 응답했기 때문.
모임에 나가거나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저녁외식을 즐길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들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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