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PTR 브리핑 데이서 2026 패키징 트렌드 제시
성수 쇼룸에서 친환경·스틱·트렌디 3대 축과 신제품 계획 공유
박수연 기자 waterkit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2-10 09:38   수정 2025.12.10 09:39
연우는 최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쇼룸 '연우 성수'에서 '피티알(PTR) 브리핑 데이'를 개최했다. ⓒ한국콜마

연우는 최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쇼룸 '연우 성수'에서 '피티알(PTR) 브리핑 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피티알(PTR·Packaging Trend Report)은 연우가 매월 발행하는 화장품 업계 유일의 월간 패키징 트렌드 분석 보고서다. 신제품 출시 동향과 미래 트렌드를 정리한 자료로, 업계 실무자들이 참고하는 정보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우는 지난해 9월 연우 성수 개소 이후 매월 PTR 브리핑 데이를 열어 고객사를 초청하고 대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참석 신청이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마지막 브리핑 데이로, 2025년 화장품 패키징 트렌드를 되돌아보고 2026년 주요 뷰티 트렌드를 전망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연우가 선보인 신제품을 친환경(Eco), 스틱(Stick), 트렌디(Trendy)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소개하고, 2026년 출시 예정인 신제품도 선공개했다.

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브랜드사와 ODM·OEM 기업, 부자재 업체 등 주요 고객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화장품 산업 생태계 전반의 관계자가 모여 실질적인 소통을 하는 자리로 운영됐다는 평가다.

연우는 PTR 브리핑 데이를 기반으로 트렌드 세미나, 신제품 런칭쇼, 공동 기획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고객사와의 상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와의 연계 활동도 넓혀 디자인·제형·패키지 개발 간 시너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연우 관계자는 "PTR 브리핑 데이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화장품 업계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세우도록 돕는 자리"라며 "연우 성수를 화장품 업계 관계자 간 네트워킹 허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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