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 동종유래세포치료제 'TPX-115' 미국 2상 첫 환자 등록
글로벌 10조 넘는 회전근개파열 시장 본격 도전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1-28 09:08   

세포치료제 기업 테고사이언스㈜(191420, 대표 전세화)는 미국에서 회전근개파열 치료를 위한 동종유래세포치료제 TPX-115의 임상2상과 관련, 현지시간으로 26일 첫 환자등록이 시작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미국 임상은 회전근개 부분층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TPX-115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이다. 지난 2월 FDA의 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이후, 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선정된 미국 내 병원 세 곳에서 TPX-115의 투여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TPX-115는 배양한 동종유래세포를 수술 없이 주사하여 상처를 회복시키는 ‘유래 없는(First-in-class)’ 혁신적 세포치료제로서 이번 첫 투여를 통하여 그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하기 위한 본격적 과정에 돌입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 세계적으로 현재 9조원, 2034년에는 19조원에 달하는 거대한 회전근개파열 치료제 시장을 공략하는 첫걸음이다. 임상을 신속히 진행하여 당초 목표인 2027년말보다 빠르게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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