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290650, 대표이사 이환철·이재호)는 한국공공조직은행(백형학 은행장 직무대행),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강현진 본부장)과 함께 ‘Better Life Together’ 공동캠페인 기관장 간담회 및 기증서약식을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생명나눔 릴레이 캠페인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증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 관계자와 엘앤씨바이오 임직원들이 참석해 생명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기증서약에 동참했다.
엘앤씨바이오를 이끌고 있는 이환철 대표는 지난 2014년 인체조직 기증희망등록을 시작으로, 올해 장기, 안구(각막)까지 기증희망등록을 완료했다. 이러한 이 대표의 행보는 기증문화 확산을 위한 솔선수범의 자세로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이환철 대표는 “생명나눔은 우리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라며, "엘앤씨바이오 역시 책임 있는 조직은행의 일원으로서 대한민국의 기증률이 두 자릿수 이상으로 높아질 수 있도록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호 대표는 현장에서 직접 기증희망서약서에 서명하며 “기업이 앞장서 기증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실천으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책임감을 갖고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형학 한국공공조직은행 은행장 직무대행은 “민·관이 함께하는 이번 공동캠페인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뜻을 함께해주신 엘앤씨바이오에 깊이 감사드리며, 국민들이 보다 쉽게 기증에 대해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적극적이고 책임 있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진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기증관리본부장은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엘앤씨바이오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분이 생명나눔의 가치를 이해하도록 최선을 다해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엘앤씨바이오 임직원들은 현장에서 기증희망자 등록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했으며, 회사 차원에서도 온라인 기증서약 캠페인과 SNS 응원캠페인을 30일까지 이어가며 생명나눔 참여 확대를 독려하고 있다.
엘앤씨바이오와 두 기관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캠페인 종료 이후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