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클리오 3Q 영업익 47억…전년比 26.3%↓
내수·수출 모두 부진… 전기보다는 상승세
김민혜 기자 minyang@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11-25 06:00   수정 2025.11.25 06:05

클리오는 올해 3분기 전기 대비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이 모두 감소햇다. 내수와 수출 실적이 동반 하락했다. 그러나 2분기보다는 실적이 호전됐다. 특히 순이익은 180% 이상 급증했다.  

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11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클리오는 올해 3분기 83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821억원 대비 2.1%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876억원 대비 4.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전기 35억원 대비 34.1% 늘었으나, 전년 동기 64억원보다는 26.3% 감소했다.  순이익은 55억원으로 전기 19억원 대비 182.6% 급증했으나, 전년 동기 60억원보다는 9.0% 줄었다. 

상품매출 규모는 802억원으로 전기 793억원 대비 1.1% 늘었으나, 전년 동기 847억원보다는 5.3% 줄었다. 상품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95.7%. 연구개발비로는 13억원을 사용해 전기 14억원 대비 7.4%, 전년 동기 16억원 대비 20.5% 각각 감소했다.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329억원으로 전기 363억원 대비 9.5%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323억원보다는 1.7% 증가했다.  비중은 39.2%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48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2731억원 대비 9.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전년동기 245억원 대비 61.7% 역성장했다. 순이익도 1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249억원 대비 59.5% 감소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2383억원으로 전년 동기 2652억원 대비 10.1% 줄었다. 비중은 96.0%다. 연구개발비는 40억원을 사용, 전년 동기 44억원 대비 8.9% 감소했다. 비중은 1.6%.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1011억원으로 전년동기 1074억원 대비 5.9% 줄었다.  비중은 40.7%.

 

△유형별 실적

유형별로는  3분기 누적 기준 비중이 큰  타사상품 유통 매출이 역성장하면서 전반적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타사상품 유통 매출은 3분기 802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793억원 대비 1% 늘었으나, 전년동기 847억원보다는 5% 줄었다. 이 중 내수는 483억원으로 전기 438억원 대비 10%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533억원보다는 9% 감소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383억원으로 전년동기 2652억원 대비 10% 역성장했다. 내수는 1399억원으로 전년동기 1600억원 대비 13%  감소했다. 수출은 985억원으로 전년동기 1053억원 대비 6% 줄었다. 

자세 제품 3분기 매출은 36억원으로 전기 28억원 대비 28%, 전년동기 29억원 대비 25% 각각 증가했다. 이 가운데 내수는 27억원으로 전기 20억원 대비 33%, 전년동기 19억원 대비 39% 각각 늘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00억원으로 전년동기 79억원 대비 26% 성장했다. 수출은 73억원으로 전년동기 57억원 대비 28% 증가했다. 수출은 26억원으로 전년동기 21억원 대비 23%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내의  3분기 매출은 509억원으로 전기 458억원 대비 11% 늘었으나, 전년동기 552억원 대비 8% 줄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472억원으로 전년동기 1657억원 대비 11% 감소했다. 

수출 실적은 3분기 329억원으로 전기 363억원 대비 10%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323억원 대비 2% 늘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1011억원으로 전년동기 1074억원 대비 6% 줄었다. 

 

△ 종속기업 기여도 


4개 종속기업의 평균 매출은 증가했으나 수익성은 악화됐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일본의 주식회사 클리오 재팬은 1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1억원의 흑자를 냈던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199억원으로 전년동기 73억원 대비 173% 성장했다.  

국내 소재  주식회사 클리오라이프케어도 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16억원보다는 적자폭이 줄었지만 적자지속 상태다. 매출은 46억원으로 전년동기 37억원 대비 27% 증가했다. 

중국의  클리오(상해)화장품유한공사는 순수익 11억원을 올렸다. 전년동기 12억원 대비 11% 감소했다. 매출은 43억원으로 전년동기 53억원 대비 19% 감소했다. 

일본의 주식회사 키와미는 1억원의 순수익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매출도 13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1억원 대비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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