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제19회 ‘대휴 뷰티 기술대전' 개최

사내 아이디어로 미래형 기술 발굴…제품화·수주로 이어져

코스메카코리아 조임래 대표(뒷줄 가운데)가 지난 19일 판교 중앙연구원 대휴홀에서 ‘제19회 대휴 뷰티 기술대전’을 개최하고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촬영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

코스메카코리아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중앙연구원 대휴홀에서 지난 19일 ‘제19회 대휴 뷰티 기술대전’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휴 뷰티 기술대전은 사내 임직원이 제안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술력과 제품화 가능성을 평가하는 코스메카코리아의 대표 기술 경연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 19회를 맞았으며, 연구개발 중심의 기업문화 조성에 기여해왔다.

올해 대전은 ‘세상을 아름답게 할 화장품(Let’s Make The World Beautiful)’을 주제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진행됐다. 심사 기준은 △창의·혁신성 △실현 가능성 △성과·시장성 △파급·확장성 △경쟁력 및 우위성 등 5개 항목이었다.

총 81건의 출품작 중 16건이 본선에 진출했고,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인 ‘대휴상’은 국내영업 김건석 책임, 나인영 수석연구원, 이상훈 선임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필샷 고마쥬 각질케어 앰플’이 수상했다. 이 제품은 젤 타입 필링 제형을 저점도 앰플 형태로 구현했으며, 틱톡 감성을 반영한 콘셉트와 기술적 차별성, 적용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스메카코리아 조임래 대표는 "올해 출품작들은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시장성과 실현가능성까지 고려된 수준 높은 제안들이 많았다"며 "임직원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은 우리 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 뷰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휴 뷰티 기술대전을 통해 발굴된 다수의 아이디어는 실제 제품화 및 고객사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 같은 사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히트 제품 개발과 차세대 기술 역량 축적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