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는 올해 3분기 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했다. 전년동기에 비해선 상승세가 뚜렸하다. 미국 소재 종속기업들의 수익성이 개선됐고, 특히 화장품 매출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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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신문 자매지 화장품신문이 금융감독원 공시 2025년 11월 반기보고서(연결기준) 분석 결과, 파마리서치는 올해 3분기 135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1406억원 대비 3.7%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892억원보다는 5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19억원을 기록, 전기 559억원 대비 10.7%, 전년동기 349억원 대비 77.2% 각각 늘었다. 순이익은 509억원을 기록했다. 전기 420억원 대비 20.9%, 전년동기 255억원 대비 99.3% 급증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83억원으로, 전기 52억원 대비 59.1%, 늘었으나 전년동기 88억원보다는 5.5% 줄었다. 상품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하 비중)은 6.1%. 연구개발비는 82억원을 사용했다. 전기 80억원 대비 2.5%, 전년동기 52억원 대비 58.6% 각각 증가한 액수다. 비중은 6.1%.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354억원으로 전기 565억원 대비 37.4%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326억원보다는 8.6% 증가했다. 전년동기 36.5%에서 26.1%로 축소됐다.
3분기 누적 매출은 3929억원으로, 전년동기 2470억원 대비 59.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625억원으로 전년동기 924억원 대비 75.9% 증가했다. 순이익은 1289억원을 올려 전년동기 725억원 대비 77.7% 늘었다.
타사상품 유통매출 규모는 254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비중은 6.5%다. 연구개발비는 253억원을 지출했다. 전년동기 164억원 대비 54.2% 증가한 액수다. 비중은 6.4%. 해외 매출 및 수출 실적은 1385억원으로 전년동기 900억원 대비 53.8% 증가했다. 비중은 35.2%.
△ 품목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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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매출 증가율이 뚜렷하다. 3분기 화장품 매출은 352억원으로 전기 308억원 대비 14%, 전년동기 169억원 대비 108% 각각 성장했다. 비중은 전기 22%, 전년동기 19%에서 26%로 확대됐다. 3분기 누적 매출은 939억원으로 전년동기 545억원 대비 72% 증가했다. 비중은 24%.
비중이 가장 큰 의료기기의 3분기 매출은 768억원으로 전기 850억원 대비 10% 줄었으나, 전년동기 507억원보다는 51% 늘었다. 비중은 57%. 3분기 누적 매출은 2312억원으로 전년동기 1320억원 대비 75% 성장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53%에서 59%로 확대됐다.
의약품의 3분기 매출은 220억원으로 전기 205억원 대비 8%, 전년동기 161억원 대비 36% 각각 증가했다. 비중은 16%. 3분기 누적 매출은 596억원으로 전년동기 503억원 대비 18% 증가했다. 비중은 전년동기 20%에서 15%로 작아졌다.
기타 품목군의 3분기 매출은 15억원으로 전기 44억원 대비 66%, 전년동기 55억원 대비 73% 각각 감소했다. 비중은 1%. 3분기 누적 매출은 83억원으로 전년동기 102억원 대비 19% 줄었다. 비중은 2%.
△ 종속기업 기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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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의 종속기업 중 5개사가 적자상태지만, 미국 소재 종속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평균 수익성은 양호한 편이다.
국내 소재 종속기업 7개사 중 3개사가 적자지속 상태로 손실액도 큰 편이다. ㈜튜링바이오는. 19억원 순손실이 나면서 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전년동기 대비 손실폭을 훨씬 키웠다. 매출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메디코슨도 1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12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상태다. 매출은 51억원으로 전년동기 20억원 대비 156% 급증했다.
㈜플루토는 1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0억원의 순손실이 났던 전년동기에 비해 손실폭은 줄였다. 매출은 7억원으로 전년동기 4억원 대비 56% 증가했다.
㈜파마리서치에이치엔비도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76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전년동기 69억원 대비 10% 증가했다. 매출도 221억원으로 전년동기 195억원 대비 13% 증가했다.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도 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나 전년동기 69억원 대비 90% 급감했다. 매출은 18억원으로 전년동기 49억원 대비 63% 감소했다.
신규사업인 ㈜파마리서메디케어는 2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도 471억원을 올렸다.
해외 종속기업 중 순손실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신규 사업인 싱가포르의 파마리서치 SG PTE. LTD다. 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적자상태다. 매출은 8억원이다.
미국 소재 파마리서치 USA㈜는 4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동기 3억원 대비 1155% 성장했다. 매출도160억원을 전년동기 18억원 대비 796% 증가했다.
미국의 다른 종속기업 Dr.J 스킨클리닉㈜도 3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6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던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도 20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52억원 대비 288%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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