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기형아 가장 우려-영양관리는 취약
국내 임산부 10명중 7명 계획에 의함 임신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4-04-12 14:46   수정 2004.04.13 13:33
국내 임산부 10명중 7명은 계획에 의해 임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신중 기형아 출산을 가장 염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로슈가 국내 20세 이상의 가임기 및 임신경험이 있는 여성 965명을 대상으로 ‘한국 임산부의 임신 중 건강관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왔다.

이 조사에 따르면 임신경험이 있는 여성 643명중 73%인 474명이 계획에 의한 임신이었다고 응답했다.

임신 중 실천에 어려움을 느꼈던 부분(복수응답)으로는 전체 응답 905회중 651회인 72%가 임신 중 권장량에 준하는 철분 및 비타민 섭취, 체중관리(: 저체중, 비만)라고 응답, 국내 임산부 10명중 7명 이상이 영양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한 아이 출산을 위해 임신 전 준비사항’을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전체 응답 수 822회중 67%인 550회가 산전검진(혈압, 성인질환, 요로감염), 예방접종(풍진 등), 섭취관리(알코올, 니코틴, 카페인등)을 꼽은 반면, 체중관리나 엽산제 섭취, 비타민제 섭취 등의 영양관리는 총 157회인 20% 가량에 불과했다.

‘임신에 있어 가장 염려하는 부분’으로는 전체 965명중 64%인 616명이 기형아 출산을 꼽았으며, 최근 만혼과 고령출산 추세에 따른 ‘조산 혹은 미숙아 출산’이 172명(18%정도)가 뒤를 이었다.

안세병원 유진아 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대다수의 임산부들이 기형 및 조산 등에 관해 걱정하는 반면 이의 원인중 하나가 될 수 있는 영양관리에는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이에 관한 의식전환이 필요하다.”며 “ 가장 흔한 기형중 하나인 태아의 신경관결손 등의 기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최소 임신 1개월 전부터 엽산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이외 태아의 발달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비타민, 철분, 미량원소 등의 영양소 섭취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로슈측은 “엘레비트프로나탈은 6,200여명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 이중맹검, 대조임상시험 등을 모두 마친 유일한 임산부용 영양보급제로, 어느 임산부용영양제보다도 집중적이고 엄격한 효능. 안전성심사를 거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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