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이엠파마, 세계적 항노화 연구 성과 활용 고부가가치 바이오 소재 개발 본격화
자문교수 김주원 건국대 교수팀 연구, SCIE급 권위지 View 표지 논문 선정
공동저자 에이바이오테크와 항노화·화장품 소재 공동 개발 협력 강화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9-17 10:02   수정 2025.09.17 10:03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치이엠파마(HEM Pharma)는 건국대학교 김주원 교수 연구팀과 국제공동연구 성과가 세계적인 생체재료 과학 분야 권위지인 View (Impact Factor 8.5, JCR 상위 7.3%, 2025년 기준)에 발표됐으며, 동시에 표지 논문(Cover Paper)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논문명: Targeting the SOD1-MMP-2-COLXVII axis: A therapeutic strategy for age-related tissue degeneration, 제1저자: 김주원 교수)

이번 연구는 노화로 인한 조직 손상 근본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타깃으로 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한 것으로 글로벌 학계 주목을 받았다. 특히 공동 연구기관인 에이바이오테크의 서우영 대표가 논문 공동저자로 참여하며 국제적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아울러 일본국립노화센터 시미즈(Shimizu) 교수 연구팀, 일본 아사히대 테라지마(Terajima) 교수팀, 일본 Nippi 연구진 등 해외 유수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며 국제 공동연구의 성격을 강화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및 관련 소재 연구 협력 파트너로 이번 연구 네트워크에 함께했다.

회사는 김주원 교수를 자문교수로 위촉해 장기적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8월 일본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김 교수와 지요셉 대표가 함께 항노화와 장 건강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전을 공유했다. 

또, 화장품 소재 개발에 특화된 에이바이오테크와 연구용역계약 및 MOU를 체결하고 피부 마이크로바이옴과 미생물 기능성 소재 기반 항노화·피부 건강 중심 화장품 원료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차세대 제품 상용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국제공동연구 성과는 이러한 공동 개발에 중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COLXVII은 피부 구조와 탄력을 유지하는 핵심 단백질로,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COLXVII 보존 메커니즘은 항노화 화장품 소재 개발 중요한 과학적 기반이 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요셉 대표는 “이번 김주원 교수팀 연구가 SCIE급 저널 표지 논문으로 발표된 것은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역량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성과”라며 “에이치이엠파마는 김 교수와 에이바이오테크를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혁신 소재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성과를 기반으로 항노화와 피부 건강 연구를 한층 강화하며,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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